경제적 자유를 준비하는 개발자

20년 전과 현재 2000년이 시작될 때 새천년이 열렸다고 했는데, 벌써 20년이 지났습니다. 2020년대가 열린지도 모를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데요, 2000년이랑 비교하더라도 우리의 삶은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20년 전에는 모바일 기기로 물건을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배송되는 세상을 꿈꾸기만 했고 실제로 실현되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자율주행 자동차도 미래의 기술일 뿐, 우리 생활에는 와 닿았지 않았었죠. 미래변화를 가져오는 곳에 투자하자 세상이 변화되는 속도는 빠르고, 우리는 그에 맞춰 생활 양식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2000년도에 2020년을 상상하기는 쉬웠지만, 그에 맞춰 투자하기에는 다소 주저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IMF 사태로 인해서 많은 기업과 가정들이 ..

새로운 금융 개념 - P2P/펀딩 "P2P 대출" 그리고 "크라우드펀딩"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기존 상식으로는 대출을 받으려면 은행을 직접 가야 했습니다. P2P 대출이란, peer-to-peer의 준말으로서, 돈이 필요한 필요한 사람끼리 직접 거래하는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면,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기존의 금융권보다 높은 이율로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빌려주는 장점이 있고, 반대로 돈이 필요한 사람은 금융권보다는 다소 저렴한 이율로 대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은행과 같이 중간에 끼는 브로커가 없어서 수수료가 저렴한 게 특징이라 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도 마찬가지입니다. 온라인으로 사업구상을 하거나 사업계획표를 올리면 그것이 맘에 들거나 가능성이 있다고..

백금에 투자하기 백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산업용 원자재인 백금은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자동차 배기가스 촉매를 만들기 위해서 백금이 꼭 필요로 합니다. 이외 다양한 산업군에서 백금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환경규제가 심해질수록 백금의 수요가 증가될 가능성이 큽니다. 백금 투자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관련된 미국 ETF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1/01/04 - [ETF 리뷰/미국 ETF] - [미국ETF] PPLT - 백금 실물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ETF [미국ETF] PPLT - 백금 실물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ETF 환경 규제의 강화 "백금"이라는 광물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백금의 쓰임새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미디어 소비형태의 변화 2020년대가 들어서면서부터 미디어를 소비하는 사람들의 형식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서 유튜브, 넷플릭스, 아프리카TV와 같은 개인 맞춤형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요즘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여가 시간에 TV 프로그램 본방송을 찾아서 본다는 분들이 많이 적어졌죠. 주말에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정 사회 이슈를 알아보려고 해도 TV보다는 유튜브 영상을 먼저 찾아보는 것이 요즘 트렌드입니다. 점점 커지고 있는 스트리밍 시장 케이블TV의 종말 데이터 분석 기관인 미국의 Statista 사는 2021년에 미국 가정의 27%가 케이블 TV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간편한 부동산 투자 방법 - 리츠 리츠 투자 장점 부동산을 증권시장에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은 "리츠(REITs)"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흔히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목돈이 필요하고 거래가 복잡하다고 알고 계실 텐데요, 리츠는 ETF 형식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했기 때문에 주식과 동일하게 거래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부동산 매매 계약서를 쓰지 않고서도 언제 어디서든지 투자가 가능한 장점이 큽니다. 미국 리츠의 가장 큰 특이사항은 이익의 90% 이상을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결국, 리츠는 일반 주식에 비해서 배당수익이 높은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주가 상승도 꽤나 독보적이라 장기 투자하기에 메리트가 있는데요, 아래 표를 보시겠습니다. 전 세계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

투자 포트폴리오에 필요한 "원자재" "주식, 채권, 금, 원자재"에 배분해서 투자하는 방법을 "사계절 포트폴리오"라고 합니다. 과거 증권시장에서는 경제위기와 같은 사건이 발생할 때 주식시장의 폭락하는 등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사계절 포트폴리오"를 사용한다면 연평균 수익률 6~8%를 꾸준히 가져간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경기 회복 시기에는 원자재의 많은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에 일정 비율 투자한다면 포트폴리오의 전체 수익률에서 플러스알파가 될 수 있습니다. 원자재의 종류로는 구리, 은, 니켈과 같이 금속재료도 있지만, 콩, 옥수수, 밀 등의 식량, 원유처럼 연료도 포함됩니다. 원자재에 투자는 많은 비용이 발생 한편, 원자재에 투자하는 것은 단점이 있습니다.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는 것인데요, 개인투자자가..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에는 미국 달러로 환전해야 하는 과정이 필수인데요, 환전 후 남는 돈은 외화 현금으로 보관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러나, 현금으로 보관하는 것은 예탁금이자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외화 RP를 매수하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이것도 많아봤자 연이율 0.5% 이하이기 때문에 딱히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이 때 현금과 비슷한 "초단기채"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미국의 제로쿠폰 단기채에 투자하는 방법인데요, 만기가 3개월이 채 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투자 방법이라고 평가되고, 연 2% 이상의 수익을 제공하기 때문에 현금 보유보다는 더 나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초단기채에 투자하는 "BIL" ETF에 대해 알아봅니다. BIL ..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는 해외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계시는 "다우존스 산업지수"입니다. 다우존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30개 종목을 편입한 특성이 있어서 미국의 경기 지표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독일에도 다우존스 지수와 비슷한 "DAX30" 이름을 가진 지수가 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편입되었으며,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30개 기업이 선정되는 지수인데요, BMW, 다임러, 도이체방크 등 유럽을 대표하는 대형주들이 편입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독일의 초대형 30개 종목을 포함하고 있는 DAX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DAX"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DAX 분석 DAX 개요 이름 Global X DAX Germany E..

코로나19로 인한 보복 소비 "보복 소비"라는 용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외부 요인에 의해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현상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전염병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외출을 자제함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소비도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줄어들게 되면 억눌렸던 욕구가 분출되어 소비 폭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집콕"에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이 고가의 물품을 사는 등으로 "보복 소비"를 해서 보상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명품 브랜드는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해도 위기는커녕 오히려 더 잘 나가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화점 명품 브랜드 매출은 코로나 1차 유행이던 2020년..

은의 특수성 우리에게 가장 밀접한 귀금속이라 하면, 당연히 금은동일 것입니다. 특히 금은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도 가치를 잃었던 적이 없는데요, 고대 로마, 몽고와 같이 최강대국이 멸망할 때에도 귀금속의 가치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현대 사회로 접어들며 위 3종의 귀금속은 증권시장에서 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ETF 형태로 상장되었습니다. 한편, 은은 금과는 특성이 조금 다릅니다. 은은 전선, 촉매와 같은 산업에 주로 사용하는 산업 금속인데요, 금과 같이 개인 투자 수단으로 사용된다기 보다는 공장에서 더 익숙하게 볼 수 있는 금속인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산업 경기에 아주 민감한 금속입니다. 은에 투자할까 은광 회사에 투자할까 비슷한 주제로 정리한 글이 있습니다. 바로 금에 투자할지..

전통적으로 미국은 금융 시장의 강자입니다. 전 세계의 많은 자금이 최대 금융시장인 미국으로 흘러들어오면서 미국에 투자되거나 다시 세계 각지로 투자되는 게 일반적인 흐름인데요, 최근 10여 년 같은 미국의 증권시장이 전 세계의 어느 시장보다 호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미국시장이 지금처럼 호황일 것이다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미국의 S&P500 지수는 2001년의 닷컴 버블 붕괴 이후 약 5년 동안은 하락하거나 횡보하는 경향을 보였던 적이 있는데요, 같은 기간에 더 좋은 성과를 보인 많은 나라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부터는 2008 금융위기 이후 꾸준한 상승으로 투자자들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긴 했죠. 자산배분 측면에서 미국 이외의 다른 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안정성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수..

부의 저장 수단인 "주식 vs 채권 vs 금" 부의 저장 수단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미국 달러, 영국 파운드와 같은 강대국의 통화를 보유하면 상대적으로 경제 규모가 작은 한국 원화의 가치가 떨어질 때에도 자산가치를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죠. 다른 방법으로는 미국 국채나 회사채를 보유하는 방식입니다. 주식보다 안전하다고 평가되는 채권을 가지고 있다면 매달 지급되는 이자를 받게 되고, 향후 채권의 가격이 오를 경우에 약간의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금에 투자하는 방식인데요, 고대로부터 금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는 광물이었습니다. 만약에 미국이 멸망한다고 하면 미국 달러나 국채는 휴지조각이 되겠지만, 금은 실물 자체로 존재하는 귀금속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가치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