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404

정리)퇴직연금 계약이전 제도 - 회사에서 퇴직연금을 폐지·중단한다면?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다니는 직장의 퇴직연금 운용 방침을 따르게 됩니다. 퇴직연금 운용 방법으로는 DB, DC, IRP 형 등으로 아주 다양한데요, DC형을 예로 들면, 증권사나 은행과 같은 운용 사업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회사에서 정한 큰 방침에 따라 전 직원이 일괄적으로 운용방법을 따르게 되는 구조입니다. 회사에서 정한 사유에 의해서 이미 운영하던 퇴직연금이 다른 사업자로 이전될 수도 있는데, 진행과정을 잘 모르면 내가 운영하던 상품을 모두 환매하고 새로운 사업자로 이전될 때 아무 상품도 매수하지 않은 상태로, 대기성자금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이렇게 된다면 몰랐던 기간만큼 상품을 운용할 기회를 잃어버린 셈이기 때문에 기회비용 손해가 막심하겠죠. 한편, 회사의 특정 사정에 따라 퇴직연금 ..

SGDM - 금광 회사에 투자하는 ETF 분석, 금에 투자하는 것과 무슨 차이?

부의 저장 수단인 "주식 vs 채권 vs 금" 부의 저장 수단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미국 달러, 영국 파운드와 같은 강대국의 통화를 보유하면 상대적으로 경제 규모가 작은 한국 원화의 가치가 떨어질 때에도 자산가치를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죠. 다른 방법으로는 미국 국채나 회사채를 보유하는 방식입니다. 주식보다 안전하다고 평가되는 채권을 가지고 있다면 매달 지급되는 이자를 받게 되고, 향후 채권의 가격이 오를 경우에 약간의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금에 투자하는 방식인데요, 고대로부터 금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는 광물이었습니다. 만약에 미국이 멸망한다고 하면 미국 달러나 국채는 휴지조각이 되겠지만, 금은 실물 자체로 존재하는 귀금속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가치를 지..

EDC,EDZ - 신흥시장에 3배 레버리지/인버스로 투자하는 ETF

"서학개미"라고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투자 열기가 아주 뜨겁습니다. 주식에 별로 관심없던 사람들도 미국과 국내의 주식시장 상승 열풍에 동참하는 모양새였는데요, 실제로 국내와 미국 시장에 투자한 분들이 1년간 많은 수익을 봤습니다. 그런데, 투자 대상지로 국내나 미국시장이 항상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대만의 증시가 안좋을 때 미국의 증시가 좋을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는 것이죠. 위 표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의 신흥시장 투자 수익률과 전 세계 투자 수익률을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보라색으로 표기된 선이 신흥시장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하늘색으로 표시된 전 세계 투자 수익률과 비교하면 유의미한 수익률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흥시장의 수익률이 좋을 때 세계..

탄소배출량이 적은 회사에만 투자, "탄소효율그린뉴딜" ETF 4종목 분석

친환경에 대한 관심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탄소가 적은 친환경 정책을 펼치겠다고 공약한 바가 있는데요, 미국뿐만 아니라 다수의 유럽 국가들도 탄소를 절감하거나 배출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 세금 감면과 같이 인센티브를 주는 곳도 많은 상황입니다. 여러 국가의 구성원들이 지구 온난화나 쓰레기 오염과 같은 환경문제를 다 같이 걱정한다는 뜻인 것 같네요. "친환경" 관련 주식의 좋은 성과 이러한 각국의 친환경 정책은 국내외 증시로도 성과가 반영되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된 회사에 투자하는 CNRG ETF는 최근 1년 사이에 엄청난 성장 곡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ETF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 부탁드립니다. [미국ETF] CNR..

[미국ETF] VFIN - 금융을 모두 바꿀 핀테크에 투자하기, 기관에 대한 분석

기관 vs 개인투자자 대결? 2021년 1월에는 게임스탑 공매도 사태가 주식시장에서 초유의 관심사였습니다. 헤지펀드 등과 같은 공매도 기관에 대항하여 개인투자자들이 반기를 들어서 헤지펀드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혀준 역대급 사건이었는데요, 공매도에 대해서 여러 찬반 논란이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비교적 불합리한 제도로서 달변 되어 왔습니다. 흔히 말해서 기관들이 합심해서 공매도로 개인투자자들의 지갑을 털어먹는다는 인식이 만연한 상태입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공매도 제도에서 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에 비해서 개인 투자자들은 정보력이나 자금력에서 여력이 딸릴 수밖에는 없습니다. 자본시장 자체의 특성으로 인해 자본이 많은 자들이 유리한게 사실입니다. 기관투자자의 등에 올라타기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이길..

[미국ETF] REMX - 전세계 희토류 산업에 투자하는 간단한 방법

2021년도 미중 무역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무역압박이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되어도 큰 틀에서 변화는 없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중국이나 미국의 무역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은 무역전쟁에 다소 취약한 게 사실입니다. 중국이 미국과 당당히 맞서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잘 알려진 내용 중 하나는 바로 "희토류의 대량보유"입니다. 희토류는 구하기 힘든 금속인 스칸듐, 이트륨 및 란탄계열 15개 원소 등 총 17개의 원소를 뜻하는 천연 금속자원인데요, 중국에는 지구 상에서 구할 수 있는 천연자원 중 하나인 "희토류"가 많이 매장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량이 다방면하고 구하기 힘든 희토류는 중국에 37%가 매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 삼아 무역전쟁에 참여..

KB자산운용 ETF 수수료 0.012%로 인하, 수수료 인하 경쟁중!

ETF 운용보수 인하 경쟁 시작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ETF 수수료 경쟁 열풍이 아주 뜨겁게 불붙었습니다. 이러한 수수료 인하 경쟁은 2020년 10월부터 시작되었는데요, 기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던 "TIGER 미국나스닥100" 상품은 경쟁자도 없었던 상황이라, 사실상 국내 상장 미국 나스닥 시장 투자 ETF로는 독점체제였습니다. 운용 수수료가 0.45%나 될 만큼 비싼 상황이었는데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이 때 "KINDEX 미국나스닥100"상품을 새로 출시하면서 수수료를 0.09%로 아주 낮게 책정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런데,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눈 뜨고 볼 수는 없었는지 재빨리 0.07%로 수수료를 인하하였고, 다시 KINDEX ETF도 0.07%로 인하되었던 상황..

TIGER 미디어컨텐츠, 엔터 종목에 모두 투자하는 ETF 분석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한국 아이돌, 아티스트 그룹은 과거 20여 년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특히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BTS는 미국 빌보드 차트 1위까지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처럼 한국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은 세계 시장에서 저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과거 몇 년간에는 한류 열풍이 불어서 국제사회에서 좋은 이미지 확대와 더불어 많은 소득을 올린 적도 있죠. 국내에는 유수의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관련 회사들이 있는데요, 이들 모두의 기업에 투자하는 ETF가 있습니다. 바로 "TIGER 미디어컨텐츠"인데요, 어떤 ETF 상품인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목 개요 상품명 TIGER 미디어컨텐츠 종목 코드 228810..

BBJP - 일본만 투자하는 ETF 분석, 저렴한 수수료가 강점

주식 호황기에 일본만 소외 국내를 포함하여 해외투자 열기가 뜨겁습니다. 특히 미국 증시는 2020년 초에 비하면 굉장히 오른 상태라 많은 수익을 보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미국을 선두로 중국의 전기차와 2차 전지 관련 종목도 성과가 좋은 상태입니다. 한편, 일본 증시는 과거 5년간 횡보를 거듭하면서 투자자들에게 괄목할 수익을 안겨주지 못했습니다. 실제 일본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없다거나 성장성이 없다는 분석도 많이 나왔지만, 아주 전문적인 영역이라 개인투자자가 판단하고 투자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일본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 225 지수는 코로나 19 사태인 2020년 3월 이후로 과거 5년간의 전고점을 돌파한 상태입니다. 일본 증시가 횡보한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대해 높은 밸류에이션 매..

ETF 분석) BBAX - 일본을 뺀 아시아 선진시장에 투자하는 ETF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NO JAPAN"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본과 관련된 회사의 용역이나 상품을 구입하지 말자는 운동인데요, 실제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고 있다는 것이 유의미한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인 "아사히"는 전체 판매 순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매출이 1/20으로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이 우리 사회 전반에서 일본과 관련된 사업에 영향이 있어 보이네요. 한편, 국내외 시장에 ETF로 투자한다면 투자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본과 관련된 기업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전 세계의 기업을 지수에 포함하는 ETF 상품이라면 리밸런싱과 함께 일본 기업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미국에 상장된 ETF는 아주 다양한 방법론으로 ..

[미국ETF] MOO - 농업과 관련된 회사, 식량 산업에 투자하기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요소는 3가지가 있는데요, 누구나 다 아는 "의식주"입니다. 옛날이라면 각자 논이나 밭을 가지고 있거나 자신이 먹을 반찬은 텃밭에서 재배하는 등, 식량자급자족을 했습니다. 그런데,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가지고 생업에 종사합니다. 각자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바쁘기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가 없고 식자재를 사 먹는 사람들이 거의 대다수입니다. 특히 더 최근으로 놓고 보면, 직접 요리하는 것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반찬이나 조리된 음식을 배달시켜먹는 산업이 발달되고 있죠. 이렇게 먹는 방식만 달라졌을 뿐, 식량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미국에서는 한국처럼 작은 땅 크기에서 농사를 짓는 게 아니라 아주 넓은 땅에서 식량생산이 자동화되어..

분석) 주식시장을 "날씨"에 비유하기, 날씨와 기후의 차이?

증권시장은 그야말로 알 수 없는 "혼돈의 도가니"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경제 전문가도 한 치 앞을 속단하거나 예단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엄청난 투자전문가도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사태가 전 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줄 알았던 사람은 한 명도 없었겠죠. 비록 미래를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인간이지만, 코로나 19처럼 매우 특수한 이벤트를 제외한다면 경제가 어떤 사이클로 흘러갈 수 있을지 예상해볼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주식시장을 "날씨"에 비유해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의 대 흐름 보기 주식시장은 큰 경제 흐름에서 등락을 반복합니다. 경제와 주식을 날씨에 비유한다면 아래와 같은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경제는 기후와 같고 주식시장은 날씨와 같다 보통 투자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