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께서는 국내 및 해외투자에 관심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투자자의 가장 큰 목표는 투자에 성공해서 많은 부를 일구는 것입니다.
성공해서 돈을 많이 벌면 하고 싶은 일을 리스트에 적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세계일주, 멋있는 자동차 사기, 거대한 전원주택 구매와 같이 말이죠.
하지만, 돈이 많다고 해도 꿈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건강이 안 좋으면 돈을 벌어봤자 병원 좋은 일 시키는 꼴이죠.
세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항상 자신이 좋은 건강을 유지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희망을 생명공학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약물은 인간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투자자 관점에서 생명공학 산업을 분석해본다면, 인간의 신체가 영구불멸하지 않는 이상 바이오산업은 지속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대상이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생명공학 산업에 투자하는 ETF인 "XBI"를 소개하고, 그와 비슷한 ETF인 "IBB"와 비교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XBI 개요
| 이름 | SPDR S&P Biotech ETF |
| 상장일 | 2006년 1월 31일 |
| 추종 지수 |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 |
| 운용사 | State Street SPDR |
| 운용 자산(AUM) | $5.96B |
| 일간 거래량 | $497.49M |
| 운용 수수료 | 0.35% |
| 배당률 | 0.12% |
| 구성 종목 수 | 143 |
| 현재가 | $120.25(2020년 10월 9일 기준) |
XBI는 세계 3대 자산운용사인 SPDR社가 2006년에 상장한 생명공학(바이오)투자 ETF입니다.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인덱스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데요, SPDR社가 판단한 종목이 아닌 S&P社가 공포하는 지수를 따르고 있습니다.
XBI는 상장한지 16년 이상 되어 아주 오래된 만큼 엄청난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35%로 평이한 수준입니다.
XBI 상세분석
XBI 구성 국가
XBI는 미국에 상장된 회사에 100% 투자하는 ETF입니다.
미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로 구성한 ETF이기 때문에, 투자되는 자산도 모두 미국 달러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XBI 구성 섹터
생명공학 산업에 99.97% 투자되고 있네요.
아주 미약하게나마 헬스케어 관련 산업에 0.03% 투자되어 있습니다.
원래 이 그래프는 섹터 구성 비율로 네모가 분할되어 표현되는데요, 이 ETF는 투자 섹터가 아주 명확해서 한 개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XBI 구성하는 상위 25개 기업
XBI는 상위 10개의 회사가 총 구성 비중 13.5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정 회사들에 비중이 편중되어 있지 않고, 143개의 회사들에 자산 배분이 되어 있습니다.
이 ETF가 추종하는 지수는 포트폴리오에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하여 소규모 비율을 강조하고, 단일 종목에 투자하는 위험성을 크게 줄이는 게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위 표는 상위 25개의 회사를 나타낸 표인데요,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이슈로 유명해진 미국의 "모더나"도 1% 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XBI 배당
XBI는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분기당 편차가 크지만, 4년 평균 약 0.21%의 배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꾸준한 배당은 하고 있지만, 배당률이 작기 때문에 배당을 목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TF 성과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인 SPY와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비교 기준은 XBI가 상장한 2006년에 동일한 금액을 투자했을 때 2020년 현재 기준으로 얼마만큼의 성과가 돌아왔는지 확인하는 것인데요
SPY는 168%의 성적을 낸 반면에, XBI는 무려 578%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등락폭은 XBI가 훨씬 높지만 비교적 엄청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SPY 기준으로 손해는 아니네요.
타 ETF 비교
XBI vs IBB 개요
생명공학(바이오)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는 정말 많은데요,
이 글에서 소개하는 XBI와 규모와 인지도가 비슷한 "IBB"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XBI | IBB | |
| 이름 | SPDR S&P Biotech ETF | iShares NASDAQ Biotechnology ETF |
| 상장일 | 2006년 1월 31일 | 2001년 2월 5일 |
| 추종 지수 |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 | NASDAQ Biotechnology Index |
| 운용사 | State Street SPDR | Blackrock(iShares) |
| 운용 자산(AUM) | $5.96B | $9.63B |
| 일간 거래량 | $497.49M | $354.84M |
| 운용 수수료 | 0.35% | 0.46% |
| 배당률 | 0.12% | 0.54% |
| 구성 종목 수 | 143 | 209 |
| 현재가 | $120.25 | $142.53 |
- 운용 자산 : XBI < IBB
- 운용 수수료 : XBI < IBB
- 배당률 : XBI < IBB
- 구성 종목 수 : XBI < IBB
IBB는 운용자산규모 세계 1위인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ETF입니다.
자산규모면에서 XBI보다 1.7배 가까이 많은데요, 운용수수료도 더 높은 ETF입니다.
이 두 ETF는 구성 종목수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IBB가 더 많은 회사들을 담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아래에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성 섹터 비교
XBI는 제약학, 신약개발과 같이 미래지향적인 연구분야에 주로 투자되어 있는 반면에
IBB는 추가적으로 의료용품과 의료 소비재에도 포트폴리오를 담고 있는 모습입니다.
두 ETF 모두 생명공학과 관련된 회사에 투자한다는것은 동일하지만, 미래가치에 비중을 얼마나 두는지가 달라 보이네요.
상위 10개 종목 구성비교
IBB가 상위 10개의 회사에 많은 비중을 담고 있습니다. 많이 들어봤던 암젠, 일루미나, 모더나의 비중을 크게 담고 있네요.
XBI는 위에서 분석했다시피 동일한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최대 1%대에서 균일한 포트폴리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1년 성과 비교
2019년 10월부터 동일한 금액으로 투자했을 때 2020년 10월에 얼마만큼의 성과를 보였는지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XBI가 IBB보다 내려갈 때 많이 내려가는 등과 같이 변동성이 좀 더 크지만 결과적으로는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10년 투자했을 때에도 XBI가 IBB보다 2.46% p 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네요.
지금까지 XBI ETF에 대한 분석과 XBI와 유사한 ETF인 IBB와 비교해보았습니다.
S&P500지수를 훌쩍 뛰어넘는 미국의 제약산업 성장세가 아주 놀랍습니다.
생명공학 산업은 영원한 인생을 살고 싶은 인간의 욕심이 있다면 세상이 멸망할 때까지 발전할 산업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지금까지 보여왔던 것처럼 앞으로의 성장도 몹시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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