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투자 광풍"이 불었던 것, 기억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가상화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조차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열광을 모두 기억할 정도로 뇌리에 박힌 강력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비트코인은 가상화폐의 일종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전자화폐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누구도 지급을 보증해주지 않는다는것에 기존 화폐와 차이점이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에만 사용되는 기술은 아닙니다.
분산 컴퓨팅 관련 기술 중 하나인데요, 소규모 데이터들이 점대점 방식을 반으로 생성된 분산데이터로 누구나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변경에 결과를 열람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대표적인 쓰임새가 암호화폐로 알려진 것 뿐이지요.
블록체인은 위 특징으로 인해 조작을 할 수 없도록 특별히 고안된 "투표 시스템, 선거, 금융 분야"에서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P2P 방식이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중앙에 서버를 두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어서 관리 비용이 감소된다는것에 큰 장점이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보려면 공학적인 지식이 필요하지만, 여러가지 자료들을 종합해 볼 때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하는 ETF인 "BLCN"이 어떤건지 알아보고, 유사한 ETF인 "KOIN"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BLCN 개요
이름 | Reality Shares Nasdaq NexGen Economy ETF |
상장일 | 2018년 1월 17일 |
추종 지수 | Reality Shares NASDAQ Blockchain Economy Index |
운용사 | Reality Shares |
운용 자산(AUM) | $136.33M |
일간 거래량 | $2.11M |
운용 수수료 | 0.68% |
배당률 | 1.42% |
BLCN은 Reality Shares 자산운용사에서 2018년에 상장한 ETF입니다.
운용 자산과 거래량은 굉장히 적은 편이네요.
구성 종목의 특수성으로 인해 운용 수수료는 다소 비싼 편인 0.58%입니다.
BLCN 상세분석
BLCN 구성국가
BLCN은 북미에 반, 일본, 독일, 홍콩, 중국이 그 다음 비중을 가지고 갑니다.
포트폴리오의 반 이상이 미국 기업 비중을 높게 두고 있습니다.
BLCN 구성 섹터
블록체인이 메인 테마인 ETF이기 때문에, IT 회사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고,
금융, 통신, 통신서비스가 비중을 차지하고 있네요.
BLCN 상위 25위 기업
2020년 10월 14일 기준 포트폴리오입니다.
독일의 다임러, 지멘스를 필두로 중국의 샤오미, 평안보험, 텐센트, 일본의 라쿠텐, 히타치, 후지쯔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한국의 삼성전자도 구성비중의 1.65%로 20위를 지키고 있는게 확인됩니다.
포트폴리오의 반 이상이 북미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상위 25위 기업은 유라시아권의 회사들이 많이 보이는 특징이 있네요.
BLCN 배당
BLCN은 분기배당을 실시하며 배당률은 약 1.42%입니다.
BLCN 성과
파란색 : BLCN
빨간색 : QQQ(미국 나스닥 추종 ETF)
초록색 : SPY(미국 S&P500 추종 ETF)
BLCN은 상장 이래로 2020년 코로나 사태까지 2년동안 지수보다 낮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2020년부터 S&P500의 시장수익률을 가뿐하게 넘기고 있는 그래프가 보입니다.
미국 나스닥보다는 상승률이 더디지만 혁신적인 기업들을 담고 있는만큼 앞으로의 성장세가 기대되네요.
타 ETF 비교
BLCN vs KOIN 개요
이름 | Reality Shares Nasdaq NexGen Economy ETF | Innovation Shares NextGen Protocol ETF |
Ticker | BLCN | KOIN |
상장일 | 2018년 1월 17일 | 2018년 1월 30일 |
추종 지수 | Reality Shares NASDAQ Blockchain Economy Index | Innovation Labs Blockchain Innovators Index |
운용사 | Reality Shares | Innovation Shares LLC |
운용 자산(AUM) | $136.33M | $12.27M |
일간 거래량 | $2.11M | $135.19K |
운용 수수료 | 0.68% | 0.95% |
배당률 | 1.42% | 1.49% |
BLCN과 KOIN은 블록체인과 관련된 회사에 투자한다는 컨셉은 동일합니다. 두 ETF의 상장일도 거의 동일하군요.
운용자산과 거래량, 수수료와 같이 중요한 점들은 BLCN이 더 앞서나가는게 보입니다.
그러면 성과는 얼마나 차이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KOIN 상위 구성 종목
KOIN ETF는 상위 구성 종목들이 모두 미국에 상장된 회사들입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대상이 전세계인 BLCN과 대비되는 부분이네요.
- 전세계 다양한 블록체인 회사에 분산하여 투자하고 싶다면 "BLCN"
- 블록체인 관련 미국 회사에만 투자하고 싶다면 "KOIN"
위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BLCN vs KOIN 성과
두 종목이 상장한 2018년 이래로 2020년 초까지 KOIN의 성과가 비교적 더 좋았습니다.
이후 2020년 초의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BLCN이 더 앞서나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그래프가 어떻게 그려질 지 정말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블록체인관련 ETF인 "BLCN"과 "KOIN"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정부에서도 관련 기업을 육성하려고 하는 등, 4차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당장의 성과보다는 미래의 큰 수익을 기대하는 큰 그림을 투자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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