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은 2020년 한 해 사상 최고치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2천만 건 이상의 코로나 19 감염에 따라 34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GDP가 3.5% 감소되었으며, 1천만 명의 실업자가 발생했죠.
그러나 이러한 현실과 반대로 증권시장에서는 엄청난 자금 유입과 함께 매우 좋은 성과가 났던 한해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1년에는 어떻게 투자를 하면 좋을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글로벌 자산관리사인 TFC의 최고 투자책임자인 "Daniel S. Kern"이 정리한 리포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코로나 19 백신과 치료는 증권시장에서 긍정적이지만, 유행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코로나 19 감염자의 급증에 따라 전 세계에서 각종 제약사들이 백신을 개발하고 있지만, 많은 실험이 필요한 백신 개발과정상 단기적인 투자 리스크는 계속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백신을 맞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유효기간, 백신이 코로나의 전염을 방지하는지, 돌연변이에 따른 백신의 무효와 같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는 상황입니다.
2021년에는 백신 개발이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지만, 전 세계 인구가 모두 접종하려면 반년 이상 소요되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 기간 동안에 코로나 19 감염 사례는 계속 발생할 것이며, 주식시장 변동성에 계속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미국 상원에서 민주당이 줄어들기 때문에, 바이든의 정책 수립 제약이 있다.
미국 상원에서는 민주당의 다수 인원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바이든 대통령은 입법 정책을 제정하는 데 있어서 많은 제약이 발생할 수 있으며, 민주당의 진보적인 인사가 선호하는 세금 인상과 정책을 지지할 가능성이 낮은 중도주의 상원 민주당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상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중도주의자들은 코로나 19에 대한 구호 및 관련 인프라 확대 방안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지속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개인 세율 인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했던 법인세 인하가 철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美 · 中 관계는 긴장을 유지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중국 외교는 트럼프의 "America First" 방식의 접근법보다 대립이 적을 것으로 보이고, 유럽과 다른 동맹국들의 지지를 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든은 중국과 미국의 상호 의존성과 중국 회사의 중국 내 수입의 중요성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대중 무역 적자에 덜 집중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만과 중국 내 인권에 대한 갈등은 시장 내 변동성을 촉발할 수 있는 잠재적인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트럼프보다 완화된 바이든의 중국 외교 정책에 대해 대부분 환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2021년에는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종목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소외 종목의 성장 가능성
2020년에는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이 기술주였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항공사, 호텔, 에너지 주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사회에서 가장 큰 수익을 발굴해낼 수 있는 종목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때의 자산가치 감소의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위 종목에 많은 투자가 되지 못하는 상황이며, 코로나 19가 진정되고 경제가 회복될 즈음, 추가적인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지수 내의 주요 섹터인 금융주는 꾸준한 경제 성장과 가파른 수익률 곡선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지만, 헬스케어 섹터는 의약품 가격 책정에서 정부의 입김이 증가된다면 투자 간 불확실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술주를 장기 투자하자
기술주는 2021년에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반독점 감시가 강화되고, 잠재적인 세금 인상, 높아지는 금리는 주요 기술주의 주가에 역풍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과 일하는 곳에 대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며, 인터넷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데 드는 비용이 낮을 수 있으므로 기업은 과거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수익성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2020년에 큰 이득을 보았던 많은 회사가 이러한 큰 트렌드의 혜택을 계속 누릴 것이며, 시장에서 "저렴하다고 평가된" 많은 회사가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주식보다 수출 중심적인 유럽 주식은 2021년 하반기에 더 의미 있는 경제 활성화와 재정 부양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5. 채권은 주식시장에서 수익률이 낮지만 필요한 대응책이 된다.
단기채권 수익률은 중앙은행에 의해 계속 억제되고, 장기채권의 수익률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기채권의 리스크 헤지 결과는 매력적이지 않지만, 채권을 보유함으로 받는 배당금은 주식투자의 위험에 대한 대응책이 될 수 있습니다.
2021년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있으며, 항공사와 호텔 가격 등이 코로나 19 이전과 비교하면 일시적인 가격 급등이 있을 수 있지만, 실업률이 상승하고 경제가 고평가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은 축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리
- 코로나 19 백신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접종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그동안의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미국의 세금 인상 정책으로 기업의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바이든은 중국에 대해 비교적 유화적이지만, 대만과 인권 문제로 인해 종전과 같이 계속 외교적 긴장이 유지됩니다.
- 기술주는 단기적으로 여러 악재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빠르게 성장하며 수익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형주가 계속 좋은 성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미국 장기국채는 계속 수익률이 낮지만, 주식투자의 위험에 대한 대응책은 여전합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 정리한 내용의 원본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5 Considerations for 2021 Investment Strategy | ThinkAdvi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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