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 들어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가 화제입니다.
4차 산업은 다양한 섹터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자율주행, 빅데이터, 무인 운송, 사물인터넷과 같은 많은 분야가 있죠.
최근 1-2년 사이에 4차산업과 관련된 기업의 가치가 굉장히 상승했다는 것도 많은 투자자들이 4차 산업을 아주 유망한 섹터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섹터의 산업이라도 결국 인터넷 네트워크로 묶여서 서로 통신하는 상호작용이 핵심인데요, 여기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더 커지게 됩니다.
보안이 확실하지 않으면 누가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한 자동차를 타려고 할까요? 자동차의 소프트웨어가 해킹당해서 달리다가 이상한 방향으로 차량이 움직인다면 참으로 무서운 문제입니다.
지금도 기업들이 보안에 많은 투자를 하면서 자사의 사이버 자산을 지키고 있는데, 4차 산업이 결실을 맺는 미래에는 더욱 중요시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를 모은 ETF인 "CIBR"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CIBR 분석
CIBR 개요
이름 | First Trust NASDAQ Cybersecurity ETF |
상장일 | 2015년 7월 7일 |
추종 지수 | NASDAQ CTA Cybersecurity Index |
운용사 | First Trust |
운용 자산(AUM) | $2.94B |
일간 거래량 | $17.39M |
운용 수수료 | 0.6% |
배당률 | 3.99% |
구성 종목 수 | 40 |
현재가 | $43.84(2020년 12월 18일 기준) |
- CIBR은 주로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와 관련된 보안회사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 운용 자산은 아주 큰 편이며, 수수료는 0.6%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CIBR 구성 국가
- CIBR은 미국에 상장된 회사가 92% 이상을 차지하고 그 이외 영국, 일본, 프랑스 순으로 비율이 구성되어 있네요.
- 한국 기업도 0.43% 보유하고 있는데, 딱 1개의 회사입니다.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CIBR 구성 섹터
- CIBR은 사이버 보안 테마에 맞게 소프트웨어와 IT 서비스 관련, 네트워크 통신과 관련된 회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 특이한 점은, 항공우주 산업도 3.77% 투자되어 있는데요, 이는 경쟁 ETF인 "HACK"과 가장 큰 차별성이라고 하네요
CIBR 구성 종목
CIBR은 2020년 12월 18일 기준으로 40개의 회사를 담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 시스코, 포티넷과 같은 네트워크 및 사이버 보안회사가 보이네요.
특이할 점은, 국내 기업인 안랩(053800)이 한국 회사로는 유일하게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구성 비중은 적긴 하지만 0.37%로, 한화 환산 120억 원이 넘는 금액이 투자되어 있네요.
CIBR 성과
미국 S&P500을 추종하는 SPY와 성과를 비교해보겠습니다.
2015년 7월 - 2020년 12월
CIBR이 상장한 이래 5년간 성과를 특정한 그래프인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2020년까지는 SPY와 거의 유사한 수익률을 보이다가 2020년 3월 이후로 SPY를 따돌리고 아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네요.
2019년 12월 - 2020년 12월
코로나 19로 인해 그래프가 급락하였지만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SPY의 수익률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성과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세계 사이버 보안 분야에 투자하는 "CIBR"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에서도 설명드린다시피 사이버 보안 섹터는 앞으로도 4차 산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위치로서, 관련하여 투자액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CIBR 구성종목을 보니 지금도 유명하고 앞으로도 유망 있어 보이는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많이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 넣어 보는것도 수익률에서 꽤나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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