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리뷰/미국 ETF

[미국ETF] PEJ - 엔터테인먼트 및 레저산업에 투자

한그마 2020. 12. 16. 07:30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본 산업이 많습니다.

그중 일부분은 사람들이 모이는 여행업이나 할인점과 같은 소매상입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국경이 봉쇄되고 같은 국가 내에서도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짐에 따라서 비대면 서비스를 주로 하는 업체들은 많은 수혜를 입었지만, 여행/호텔/식당/엔터테인먼트와 같이 대면 서비스가 주된 업체들은 큰 피해를 얻은 것입니다.

 

국내 항공사들은 끓어오르는 국민들의 여행욕구를 인지하고 국내 출발 국내 도착 비행서비스를 만드는 등 새로운 관광상품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구매할 수 있는 좌석 모두가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사람들의 왕래가 자유로워진다면 엔터테인먼트 종목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겠죠.

이번에 소개할 ETF는 엔터테인먼트와 레저산업 등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인 "PEJ"입니다.


PEJ 분석

PEJ 개요

이름 Invesco Dynamic Leisure and Entertainment ETF
상장일 2005년 6월 23일
추종 지수 Dynamic Leisure and Entertainment Intellidex Index
운용사 Invesco
운용 자산(AUM) $641.38M
일간 거래량 $10.29M
운용 수수료 0.63%
배당률 1.03%
구성 종목 수 30
현재가 $38.35(2020년 12월 11일 기준)
  • PEJ는 약 30여개의 미국에 상장된 엔터테인먼트 및 레저 산업 종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각 종목에 균등하게 분산하는 걸 목표로 하며, 운용 수수료는 0.63%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PEJ 구성 섹터

  • PEJ는 호텔, 레스토랑, 레저 산업에 가장 많은 비율인 37% 투자되어 있습니다.
  •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인터넷 마케팅 및 유통과 더불어 음식 관련 유통업에도 높은 비율로 투자되어 있네요.

 

 


PEJ 구성 종목

  • PEJ는 2020년 12월 11일 현재 총 30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월트 디즈니, 폭스, 맥도날드, 워너 뮤직그룹 등 우리가 흔하게 들어봤던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식이 많이 포함되어 있네요.
  • 트립어드바이저나 디스커버리와 같은 여행산업도 일부 확인됩니다.

PEJ 성과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인 "SPY"와 성과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5년 전과 현재까지 등락한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2018년 중순까지는 비슷한 등락을 보이다가 이후부터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이후 2020년 초의 코로나 사태로 낙폭이 SPY보다 비교적 컸네요.

낙폭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1년 범위로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PEJ가 SPY보다 거의 두배에 가깝게 떨어졌습니다.

이후 SPY는 전의 주가를 회복한데 비해서 PEJ는 아직까지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미국의 여행, 엔터테인먼트, 레저 산업 테마에 투자하는 ETF인 "PEJ"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이 되지 않은 현재까지 Grate Lockdown(대봉쇄)가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어서 앞으로도 일정 기간 동안은 PEJ가 담고 있는 산업의 매출에 큰 타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PEJ의 그래프가 증가되는것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것을 예상하고 투자에 뛰어드는 사람들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사람들의 놀이 욕구가 충분히 충족될 수 있을 때 PEJ 종목의 그래프는 활활 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