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아주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 사태를 직간접적으로 체감하고 계신데요, 손님을 받아야 하는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가장 타격이 크다고 합니다.
증권업계도 코로나로 인해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언택트"주로 불리는 IT업계가 가장 수혜를 많이 봤고, 진단키트와 코로나 백신 관련하여 헬스케어 업종이 많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컨택트"주로 불리는 자동차, 여행사, 은행과 같은 업종은 많은 하락을 경험하였습니다.
2020년이 다 지나도 코로나 사태는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주가의 불확실성 앞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투자할 대상을 찾기란 쉽지 않을 수 있는데요, 미국의 은행주를 모아놓고 3배의 레버리지를 추종하는 ETF인 "FAS"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85%나 하락하는 고충을 겪기도 했습니다.
초기의 코로나 패닉 상태가 지난 2020년 12월에는 어느 정도 회복하기는 했지만, 전고점보다는 반토막이 난 상황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생각된다면 이럴 때 레버리지 ETF를 투자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이번에 소개할 ETF는 "FAS"입니다.
FAS 분석
FAS 개요
이름 | Direxion Daily Financial Bull 3x Shares |
상장일 | 2008년 11월 6일 |
추종 지수 | Russell 1000 Financial Services |
운용사 | Direxion |
운용 자산(AUM) | $1.87B |
운용 수수료 | 0.99% |
구성 종목 수 | 148 |
현재가 | $55.01(2020년 12월 3일 기준) |
- FAS는 Russell 1000 지수에서 금융 대형주만을 편입하는 3배 레버리지 ETF입니다.
- 레버리지, 인버스 ETF를 다수 운용하고 있는 "Direxion"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합니다.
- 수수료는 경쟁 레버리지 ETF 중에서도 0.99%로 굉장히 비싼 편입니다.
- 운용 자산은 10억 불이 넘는, 아주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 JP모건, 버크셔 헤셔웨이,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그룹, 페이팔 등의 대형 금융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Russell 1000 지수" 간단 설명
Russell 1000 지수는 미국의 대형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수에 해당하는 기업 중 시가총액이 클수록 많은 비중을 구성합니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는 "IWB"가 있습니다.
FAS의 상승 여력은?
위 그래프는 FAS가 상장한 2008년부터 2020년 말까지 등락률을 표시한 그래프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3배 레버리지 ETF라서 등락률이 굉장히 큰 걸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2020년 초의 코로나 사태 때 앞서 설명한것처럼 -85%나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유수 제약사인 화이자, 모더나社가 코로나 백신을 출하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컨택트 주의 상승 가능성에 대해 많은 투자자들이 기대감을 표시했는데요, 전저점 대비 다시 반 이상 상승한 상태입니다.
미국의 금융주는 막대한 자금력과 더불어 핀테크와 같은 미래 사업군도 발 빠르게 투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급격히 떨어진 상태에서 앞으로 상승 여력이 충분히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단, 3배 레버리지 ETF 이니만큼, 실제 투자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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