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엄청난 호황으로 해외주식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풍부한 유동성이 주가 상승을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나스닥 100 지수의 경우 최근 10년간 무려 6배나 상승했는데, 2010년에 1,000만 원을 투자했다면 2020년에는 무려 6,000만 원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서울의 아파트값이 2배 오를 동안 미국의 나스닥 시장은 6배 올랐는데, 실로 대단합니다.
하지만, 생각하는 대로만 일이 풀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2020년 기준으로 미국의 증시는 큰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앞으로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미국 증시가 뒷걸음질 칠일은 가능성이 적지만, 신흥시장이나 미국을 제외한 선진시장이 미국보다 훨씬 수익률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미국 시장에만 투자한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많아질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신흥시장에 집중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신흥시장은 수익률이 정말 극과 극으로 나뉘는데요, 같은 년도라도 어떤 국가는 30%의 이익을 보는 반면, 어떤 국가는 -20%의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이죠.
그럼 다음으로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은, 미국을 제외한 선진시장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전통적인 선진국들을 포함시켜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ETF는 미국을 제외한 선진시장의 대형 500주를 포함하는 ETF인 "IQIN"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QIN 분석
IQIN 개요
이름 | IQ 500 International ETF |
상장일 | 2018년 12월 13일 |
추종 지수 | IQ 500 International Index |
운용사 | New York Life |
운용 자산(AUM) | $253.69M |
일간 거래량 | $147.89K |
운용 수수료 | 0.25% |
배당률 | 1.9% |
구성 종목 수 | 492 |
현재가 | $28.63(2020년 12월 2일 기준) |
- IQIN은 미국을 제외한 선진시장의 500개의 대형주를 담고 있습니다.
- 매출, 시장점유율, 영업 마진의 3개 요소를 사용하여 종목을 편입하며, 다양한 선진 시장에 고르게 분포시키는 걸 목표로 합니다
- 운용 수수료는 0.25%로, 경쟁 ETF군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IQIN 구성 국가
- 전 세계의 선진시장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일본이 30% 가까운 비율로 가장 많고, 독일, 프랑스, 영국 순으로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미국이나 신흥 시장에는 투자하고 있지 않습니다.
IQIN 구성 섹터
- IQIN은 다양한 섹터에 분산되어 투자되어 있습니다.
- 그중 산업주, 소비재, 원자재에 많은 비율로 투자되어 있지만, 특정 섹터로 쏠리지는 않았네요.
- IT나 헬스케어 섹터의 비중은 적습니다.
분산되어 투자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섹터로 인해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은 최대한 억제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QIN 상위 10개 구성 종목
- IQIN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종목은 독일의 다임러입니다. 하지만 1.25%밖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500개의 다양한 종목을 편입하기 때문에 개별 종목의 비중은 적은 편입니다.
-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비중은 10%입니다.
IQIN 배당
IQIN은 연배당을 실시하고 있네요. 배당률은 1.9% 정도입니다.
IQIN 성과
IQIN이 상장된 이래 현재까지의 수익률을 타 ETF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란색 : IQIN
빨간색 : SPY(미국 S&P500 지수 추종 ETF)
초록색 : VT(미국 포함 전 세계에 투자하는 ETF)
비교 기간에는 미국의 증시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미국에 투자한 성과가 가장 좋았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투자하는 ETF인 VT에 투자했을 때에도 미국 수익률의 영향을 받아서 좋은 성과를 나타냈네요.
지금까지 전세계 선진시장에 투자하는 ETF인 IQIN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전 세계의 선진시장에 분산되어 있으니만큼 특정 국가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수익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의 튼튼한 회사들이 포함되어 있고, 500개의 많은 회사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주가의 변동성이 적다는 점은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경쟁 ETF에 비해 낮은 수수료가 장점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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