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분석/꼭 필요한 금융지식

정리) IPO/유상증자/무상증자란? IPO의 특징

한그마 2020. 10. 22. 07:37

2020년 말, 카카오게임즈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는 국내에서 뜨거운 청약열기를 불러왔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예금과 적금을 깨서 IPO에 필요한 청약금을 마련하는 등, 평소에 주식시장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도 소식을 모두 알 정도로 굉장한 인기였는데요,

돈을 내면 새로운 주식을 준다는게 IPO같은데, 정확한 정의를 모르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는 IPO가 무엇인지, 그리고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무엇인지 개념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요

기업이 주식을 발행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기업공개, 유상증자, 무상증자 입니다.


기업공개(IPO)

  • IPO(Initial Public Offering)
  • 소수의 인원이 주주인 주식회사가 일정 조건의 법과 절차를 충족하면 신청을 통해 일반인을 상대로 주주를 공개모집하는 방식임.
  • 발행주식의 25% 이상을 시장에 매각함.
  • IPO를 통해 시장에 매각되는 주식은 "최초공모주"라 함.

만약에 중앙정부가 소유한 공기업의 주식을 시장에 매각한다면 그것을 우리는 "민영화"라 합니다.

이 때 시장에 매각되는 주식을 "국민주"라 합니다.


기업공개의 특징

주식회사가 기업공개를 한다면 여러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4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1. 기업의 자금조달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기업이 공개되면 증권거래소 등지에서 주식이 거래되는데, 이를 통해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습니다.
  2. 주식의 소유가 분산되어 특정 대주주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여러 사람들이 주권을 분산하여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이익을 추구하는 주주의 입김에서 다소 해방됩니다.
  3. 주식회사가 특정 누군가의 소유물에서 벗어나 사회적 기업이 되게 한다.
    여러 사람들이 관찰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주주가 개인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4. 투자자 계층이 확대되고, 투자수단도 넓어진다.
    기존에는 장외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금융시장에 해박한 사람들만이 거래했다면, 기업공개 이후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투명한 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유상증자

  • 이미 설립된 주식회사가 자기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는 것을 의미.
  •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기 때문에 자기자본이 확대됨
  • 주식회사가 빛이 늘어남을 방지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됨

무상증자

  • 기존 주주들에게 주주들이 소유한 각자의 비율로 새로운 주식을 무상으로 배부하는 것을 의미.
  • 이익잉여금이나 자본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고 그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새로운 주식을 발행함.
  • 주식회사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아님.
  • 재무제표상 항목간의 이동이 일어나서 자본금이 늘어나며, 발행주식수도 늘어나게 됨

자본잉여금 : 주식발행시에 액면가를 초과한 금액 등으로 발생함

이익잉여금 : 주식회사의 영업활동으로 인해 손익이 축적된 것


결론

지금까지 기업공개, 유상증자, 무상증자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는데요, 주식투자에 앞서서 관련 용어를 먼저 학습하고 투자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