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한국 4차산업 IT 기업을 다 모았다, "KBSTAR IT플러스" ETF 분석

2020년 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세계의 주식시장이 크게 요동쳤는데요,

미국에서는 흔히 "FANG"이라고 하는 IT기업을 중심으로 주식 시장이 크게 활성화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컨택트"라고 하는 전통적인 은행, 의류 산업 등이 많은 타격을 입은 반면에 "언택트" 종목들은 특유의 비대면 산업을 펼치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성장을 이뤘습니다.

 

한국에도 네이버나 카카오와 같은 IT기업의 성장세가 아주 두드러졌는데요, 이러한 대기업뿐만 아니라 향후 전망이 좋은 IT회사에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이 있습니다. 미국의 "FANG"같은 4차 산업 ETF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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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개요

이름	KBSTAR IT플러스
상장일	2019년 6월 20일
운용사	KB자산운용
상품코드	326240
시가총액	414억원
20일 평균거래량	182,132주
운용수수료	0.4%
분배금(배당금)	현재까지 없음(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 지급)
현재가	16,165원(2020년 9월 21일 기준)

"KBSTAR IT플러스"는 KB자산운용이 2019년 6월에 상장한 뜨끈뜨끈한 신생 ETF입니다.

시가총액은 414억원으로, 상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종목치고 아주 많은 편이네요. 특히 평균 거래량이 18만 주 이상으로 상당한 수준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언택트에 대한 수혜를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이네요.

운용수수료는 0.4%로,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평균적인 수준입니다.

 

특히 이 ETF는 상장한 이래 분배금을 지급한 적이 없습니다. 아직 상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분배금 관련 데이터는 없습니다.

 

이 ETF는 "FnGuide IT플러스"라는 지수를 추종하는데요, 이 지수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반도체, 디스플레이에 속하는 종목들을 유동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산출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이 지수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www.fnindex.co.kr/overview/detail/I/FI00.WLT.KIT

한국 주식시장에서 큰 시가총액을 가지기도 하고, 한국 특산품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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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보유종목

아래는 2020년 9월 말 기준으로 담고 있는 상위 30개 종목을 나타낸 표입니다.

삼성전자와 네이버와 같이 우량한 IT기업을 필두로 LG디스플레이, 넷마블, 컴투스,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코스닥 상장된 비전 있는 회사도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32% 내외라서, 반도체 경기에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그만큼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세계적으로 막강하고 경쟁력이 있는 터라, 비중을 크게 할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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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거래량

이 ETF는 상장 후 약 10여개월동안 거래량 1~2천 주, 거래대금 700만 원대에 머물렀지만 2020년 8월경부터 거래량이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9월 시점으로 월간 거래량 24만 주, 거래대금 4,057백만 원으로, 두 달 만에 거래대금이 579배나 상승하였습니다!

이 ETF에 대해 좋은 소문이 널리 퍼졌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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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성과

"KBSTAR IT플러스"의 성과를 판단하기 위해 이 ETF가 상장된 시점부터 2개의 ETF랑 비교분석을 해보겠습니다.

• 파란색 : KBSTAR IT플러스
• 초록색 : KODEX 200
• 빨간색 : 미국 나스닥지수를 추종하는 "QQQ"

보시는 바와 같이 한국의 KOSPI 200지수를 가뿐하게 추월하고 있고, 미국 IT 기술주들이 모여있는 QQQ보다도 성과가 월등합니다.

QQQ를 추월하는 성과는 IT회사들이 모여있는 ETF에서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투자자들이 언택트에 대한 관심이 매우 증대된 상황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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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KBSTAR IT플러스"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이 세계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섹터인 IT만 모아놓은 ETF인데, 상장된 지 1년인 현재, 성과가 아주 좋은 상황입니다. 우량하고 좋은 회사들이 많이 보이는 만큼, 차근차근 모아 나가면 뛰어난 성과가 기대되는 ETF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