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는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0%대의 연이율을 가진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면 물가상승률을 이기지 못해서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인데요, 보다 많은 수익을 기대하고자 주식투자에 기웃거리는 초보 투자자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흔히 접근하기 쉬운 국내주식부터 투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에 주식투자에 대해서 점점 내공이 쌓이고 경험이 많아지면 미국이나 중국 등에도 투자할지 관심을 가지는 분도 계시죠.
미국보다 수익률이 좋은 나라는?
한편, 전세계에는 미국, 중국뿐만 아니라 많은 주식시장이 있습니다.
우리와 가깝고 밀접한 곳인 일본도 주식시장이 있을뿐더러, 영국, 독일, 프랑스도 오래전부터 주식시장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선진국들에 투자하면 경제 상황에 따라서 국내나 미국에 투자하는 것 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서 그 예시를 보시겠습니다.
위 표를 참고하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는 미국보다 캐나다 주식의 수익률이 더 좋지 않았습니다.
반면, 2000년부터 2010년까지는 미국보다 캐나다 주식의 수익률이 더 좋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항상 미국의 경제가 다른 나라들보다 더 좋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는 미국의 주가 상승률이 매우 좋았지만, 항상 이럴수는 없죠.
이번 글에서는 캐나다에 상장한 주식들에 투자하는 ETF인 "BBCA" 상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BCA 분석
BBCA 개요
이름 | JPMorgan BetaBuilders Canada ETF |
상장일 | 2018년 8월 7일 |
추종 지수 | Morningstar Canada Target Market Exposure Index |
운용사 | JP모건 |
운용 자산(AUM) | $5.7B |
일간 거래량 | $10.85M |
운용 수수료 | 0.19% |
배당률 | 1.12% |
구성 종목 수 | 84 |
- BBCA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대형주, 중형주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소형주는 투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운용 자산은 5조 불로 매우 큰 규모이며, 운용 수수료는 0.19%로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BBCA 구성 국가
- BBCA는 캐나다에 상장한 주식을 담는 ETF지만, 드물게 미국과 관련된 회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체 구성 국가에서 약 10%가 미국에 상장된 기업입니다.
BBCA 구성 섹터
- BBCA는 금융주의 구성 비율이 37%로 높은 편입니다.
- 이외 종목으로 에너지, 산업주, 원자재, 기술주 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BBCA 상위 구성 종목
- 캐나다 왕립은행과 같은 다양한 은행 종목과 철도 종목이 포트폴리오 상위에 구성되어 있습니다.
-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45%를 차지합니다.
BBCA 배당
- BBCA는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가장 마지막 배당을 기준으로 배당률은 1.12%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캐나다 주식에 투자하는 ETF인 "BBCA"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BBCA ETF의 가장 큰 장점은,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캐나다 주식을 살 수 있는 증권사를 알아볼 필요가 없습니다.
일반 미국 주식을 구매하듯이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에서 BBCA ETF를 거래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알아봤던대로 미국이 항상 다른 국가에 비해서 주식시장이 더 좋은 건 아닙니다. 때와 상황에 따라서 선진국이나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더 수익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시장이 변할지는 알 수 없지만, 포트폴리오를 분산한다는 측면, 캐나다 주식에 쉽게 투자하는 측면에서 좋은 ETF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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