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KOSPI, 미국은 S&P 500
한국에는 KOSPI 지수가 있는 것처럼, 미국 증권시장에서는 대표적으로 S&P 500 지수가 있습니다.
대형 30개 종목을 편입하는 다우 지수도 있지만, 더 많은 산업군을 포함하여 미국의 경제를 파악하는 데에는 S&P 500 지수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S&P500은 곧, 미국의 상위 500개 기업이라고 봐도 됩니다. 여러 측면에서 분석해보면 수익성이나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여러 자산운용사에서 ETF로 편입해서 운용하고 있는데,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S&P500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S&P500에서 상위 100개에 투자하기
한편, S&P500 중에서도 상위 100개의 회사만 따로 추린다면, "S&P100" 지수가 있습니다.
500개의 기업이 투자 대상으로 너무 광범위하다고 생각하는 등으로 상위 100개에만 투자하고 싶다면 S&P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매수하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S&P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OEF"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OEF 분석
OEF 개요
이름 | iShares S&P 100 ETF |
상장일 | 2000년 10월 23일 |
추종 지수 | S&P 100 |
운용사 | Blackrock(iShares) |
운용 자산(AUM) | $6.88B |
일간 거래량 | $60.1M |
운용 수수료 | 0.2% |
배당률 | 1.35% |
구성 종목 수 | 100 |
- OEF는 S&P500 중에서도 가장 크고 안정적인 100개의 우량기업을 포함한 "S&P1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ETF입니다.
- 운용사는 시가총액 세계1위인 블랙록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 자산과 거래량도 매우 큰 편입니다.
OEF 구성 국가
- OEF는 미국 S&P100 지수를 추종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종목이 미국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OEF 구성 섹터
- OEF는 기술주의 비중이 41%로 가장 많으며, 그 이외 소비재, 헬스케어, 금융주가 가장 많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IVV"와 섹터를 비교하면 OEF가 기술주에 더 많이 투자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S&P500보다 S&P100 지수가 변동성이 더 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OEF 상위 10위 구성 종목
- OEF는 S&P500 상위 100 종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위 10위 종목은 S&P500과 동일한 구성입니다.
- IVV와 비교하면 상위 10위의 종목 비율이 약 13%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OEF 배당
- OEF는 3, 6, 9, 12월에 분기배당을 실시합니다.
- 가장 최근 기준으로 배당률은 1.35%입니다.
OEF 성과
OEF를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IVV와 비교해보겠습니다.
파란색 : OEF
빨간색 : IVV
2000년 ~ 2021년(20년)
OEF를 20년 이상 투자했더라면, 처음 투자한 값에 비해서 180% 이익을 보았습니다.
S&P500에 투자한 것(144% 수익)보다는 결과가 더 좋습니다.
2016년 3월 ~ 2021년 3월(5년)
5년 전을 비교하면, S&P500과 큰 수익률 차이가 발생하지 않다가, 2020년 3월의 코로나 19 사태 이후부터는 OEF의 성과가 더 좋은 상태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S&P 100 지수에 투자하는 ETF인 "OEF"에 대해서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IVV" 간 비교해보았습니다.
중장기 투자를 할 때에는 S&P100 수익률이 더 좋은 결과가 나왔는데요, 투자 목적에 따라 일부 투자금액은 S&P100에 투자해도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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