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섹터 ETF 목록) S&P500 각각 섹터에만 투자, 성과는?(1)

S&P500 지수는 미국의 주식시장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 상징성에 따라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도 시중에 많이 출시된 상태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SPY, IVV, VOO라는 세 개의 대형 자산운용사의 ETF가 있는데, 실로 엄청난 규모와 거래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P500 섹터 구성

S&P500에는 500여개의 기업들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11가지의 섹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표에서 S&P500 지수의 섹터가 구성하는 비중과, 그 섹터를 추종하는 ETF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세계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있는 Vanguard사와 SPDR 사의 ETF 목록입니다.

ETF의 링크를 클릭하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페이지가 열립니다.

섹터별 구성 비중 & ETF

S&P500 섹터 지수	구성 비중	Vanguard ETF	SPDR ETF
정보 기술(IT)	27.6%	VGT	XLK
헬스 케어	13.5%	VHT	XLV
임의 소비재	12.7%	VCR	XLY
통신	10.8%	VOX	XLC
금융	10.4%	VFH	XLF
산업	8.4%	VIS	XLI
필수 소비재	6.5%	VDC	XLP
유틸리티	2.8%	VPU	XLU
원자재	2.6%	VAW	XLB
부동산	2.4%	VNQ	XLRE
에너지	2.3%	VDE	XLE

2020년 12월 31일 현재 가장 비중이 높은 부문은 정보 기술이 27.6%이며, 헬스케어 섹터가 13.5%입니다. 가장 작은 비중은 에너지주이고, 2.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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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별로 수익률은 천차만별

S&P500을 구성하는 지수에서 11개 섹터는 각각 수익률 차이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IT 섹터를 구성하는 73개 개별주들이 S&P500 지수 전체 수익률의 27.6%이나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확장해서 설명드리면, S&P500 지수의 505개 주식 중 14.5%가 전체 지수에서 28%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IT, 헬스케어, 임의 소비재, 통신주의 섹터 성과는 유틸리티, 원자재, 에너지 회사보다 S&P500 지수의 성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시가총액 가중치로 구성된 지수의 특성상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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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별 추종 지수는 다르다

위 표에서 예로 든 Vanguard와 SPDR사는 S&P500 지수의 섹터를 구성하는 종목을 투자한다는 기본 개념은 같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두 자산운용사간 추종하는 지수는 다른데요, 특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Vanguard	SPDR
추종 지수	MSCI sector index	S&P sector index
11개 섹터 총 보유 종목 수	2,560개 이상	518개
특징	- 보유 종목 수가 방대하기 때문에 S&P500 지수를 비교적 덜 추적함  - 오랫동안 운영한 ETF가 많기 때문에 백테스트(과거 성과 분석)가 용이함	- 총 보유 종목 수를 보면 실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데 더 가까움  - XLC, XLRE ETF가 비교적 상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백테스트가 어려움

위와 같이 2개 회사 간 운용하는 ETF의 특징을 정리해볼 수 있는데요, 총 보유 종목 수가 많이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각 회사의 ETF 운용 실적은 2020년에 아주 유사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섹터 간의 수익률과 성과 차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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