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초보시리즈) 주식투자 방법 - 경제지표 분석하기(1)

증권투자 방법론

우리는 주식투자를 어떤 목적으로 하고 있나요?

모든 사람들이 은행 예적금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는 기본적으로 원금이 보호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경기에 따라서 수익률이 달라지거나 또는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일반 투자자들의 기본 목표는 일정한 위험을 감내하는 수준에서 수익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또는 일정한 수준에서 위험을 최소화시켜야 합니다.

이런 목표를 가졌다면 투자자의 위험수용도, 투자 기간, 제약조건을 감안하여 종목을 선정해야 하는데요, 최적의 투자안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투자대상들의 가치를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증권분석이라 합니다.

주식투자 기본 분석

기본적인 분석이란, 증권의 내재가치를 구해서 현재 거래되는 시장가와 비교하여 고평가된 증권은 팔고, 저평가된 증권은 사려는 투자분석 방법입니다.

다음과 같이 3가지 단계의 순서로 기본분석을 하게 됩니다.

 

1. 경제 전반에 대한 분석(경제분석)

2. 증권 발행기업이 속해있는 산업의 분석(산업분석)

3. 증권 발행기업의 분석(기업분석)

먼저, 경제분석에서 여러 가지 주식 중에 어떤 종류를 선택할지를 정한 후 산업분석을 통해 유망산업을 결정, 마지막으로 기업분석에서 최종적인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앞으로 핀테크나 모바일 결제와 같은 4차 산업이 유망할 것이라고 예측한다면 경제분석과 산업분석의 예가 됩니다.

그 이후에 핀테크를 주로 영업하는 OO사가 뜰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면 기업분석인 것이죠.

 

1. 경제분석

먼저 경제분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경제분석이란, 기업의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표를 분석함으로써 지표와 주식 가격과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입니다.

주식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로는 대표적으로 경기, 국민소득, 통화량, 물가, 금리, 환율, 국제수지 등이 있습니다.

 

경기변동

경기변동은 불황기, 회복기, 호황기, 쇠퇴기의 4단계로 나눠집니다.

주가의 변화는 위 경기변동에 앞서 나타나는 선행지표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호황기에서는 경기가 최상으로 치닫기 전에 주가는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변화되게 됩니다.

또는 경기가 불황에서 회복기로 변화하기 이전에 주가는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변화되는 것이죠.

이러한 경기변동지표를 파악한다면 경기변동에 앞선 주가의 방향과 주기를 파악할 수 있게 되고, 결국 투자의 성과에 큰 영향이 있게 됩니다.

 

국민소득

국민소득의 증가는 소비와 투자를 증가시킵니다.

기업의 예상수익을 높게해서 주가를 상승시키는 것입니다. 개인투자자의 금융자산에 대해 투자금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식투자 수요가 증가하여 주식의 가격이 높아지는 효과가 납니다.

일반적으로는 국내총생산(GNP) 지표를 사용합니다.

 

통화량 및 물가

통화량의 증가는 시중의 자금을 풍부하게 해서 금리를 하락시킵니다.

이후 기업의 금융비용을 줄여서 기업의 이윤이 향상되는 결과를 낳으며, 주식의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금리 하락은 은행 예적금이나 채권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켜서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증가하게 되어서 주가의 상승이 발생합니다.

 

다만, 과도한 통화량의 증가는 물가상승과 큰 연관이 있습니다. 물가가 상승되는 것을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에서는 현금자산보다는 실물자산(부동산 등)의 수요가 높아지기 때문에 금융자산을 팔고 실물을 매입하므로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주가의 하락이 동시에 발생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물가상승은 기업의 제품원가를 상승시키고 상승된 원가를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하며 소비가 줄면 매출이 감소될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주가의 하락이 발생될 여지가 있습니다.

물가상승률을 층정하는 지표로는 도매물가지수(WPI) 및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출입물가지수가 있습니다.

 

통화량 증가 = 주가 상승

통화량 감소 = 주가 하락

물가 상승 = 주가 하락

 

금리

금리의 상승은 기업의 금융비용을 증가시켜서 실적이 악화되어 주가의 하락을 불러오며, 기업의 재무구조가 악화되어 주식 투자수요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금리의 인하는 기업의 자금이 넉넉하여 신규 투자가 증가하며 금융비용의 인하로 제품의 단가가 내려가므로 기업의 주식이 증대되어 주가는 상승합니다.

시중금리를 적절하게 반영하는 지표로는 국공채 및 회사채 수익률이 있으며, 콜금리와 1년 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도 많이 이용됩니다.

 

금리 상승 = 주가 하락

금리 하락 = 주가 상승

 

환율

한국은 대표적인 수출위주의 경제국가로 수출의 의존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환율 상승은 수출업종의 수출이 증가되어 기업의 수익이 증가되므로 주가의 상승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반면, 환율의 하락은 기업의 해외에서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될 수 있습니다.

 

환율 상승 = 주가 하락

환율 하락 =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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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는 2. 산업분석과 3. 기업분석 이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01/15 - [경제/투자 팁] - 주식초보시리즈) 주식투자 방법 - 섹터, 기업분석하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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