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에 촉발된 코로나 19 사태는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았습니다.
직장인들은 코로나의 감염 위험을 덜기 위해 최대한 재택근무로 전환시켰고, 아이들은 비대면 수업의 일종으로 온라인 학습을 진행하는 등의 구체적인 실체가 있죠.
단기적으로는 코로나로 인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집에서 대부분의 소비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단기적인 삶의 변화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코로나가 가속화한 장기적인 추세로 소비자의 행동 변화가 빠르게 변화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예를 들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활동으로 점진적으로 이동함에 따라 새로운 방식(가상 거래 등)으로 소비하는 것이 점점 더 편리해지고 있는 것이죠.
이번에 소개할 ETF는 앞으로 소비 트렌트의 변화에 앞서 가상 기술로 구축된 온라인 세계를 활용할 수 있는,
4개의 신흥 기술 섹터에 투자하는 CCON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CCON 분석
CCON 개요
이름 | Direxion Connected Consumer ETF |
상장일 | 2020년 8월 25일 |
추종 지수 | Solactive Connected Consumer Index |
운용사 | Direxion |
운용 자산(AUM) | $10.3M |
일간 거래량 | $70.74K |
운용 수수료 | 0.45% |
구성 종목 수 | 41 |
- CCON은 2020년 중순에 상장된 신흥 ETF로서, 가상 온라인 소비 트렌드와 관련된 회사를 편입하는 "Solactive Connected Consumer Index" 지수를 추종합니다.
- 운용 자산과 거래량은 상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ETF 답게 아주 적은 편이지만, 운용 수수료는 보통 수준입니다.
- 구성 종목 수는 40개 선에서 유지됩니다.
CCON 추종 지수
- CCON이 추종하는 "Solactive Connected Consumer Index" 지수는 미국에 상장된 "소비자 간 기술적 연결"과 관련된 상품을 제공하는 40여 개 회사를 담습니다.
- 독자적인 자연어 처리 알고리즘에 의해 분류된 키워드를 사용하여 연간 보고서, 사업 설명, 금융 뉴스와 같은 많은 양의 공개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평가하여 해당 기업을 지수에 편입합니다.
4개의 테마 | 설명 |
홈 엔터테인먼트 | 스트리밍 서비스, 게임, E-스포츠와 관련된 회사를 편입함. 스트리밍 서비스를 추가로 구독하거나 e-스포츠와 게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예상됨 |
온라인 교육 | 온라인 교육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거나 서비스하는 회사를 편입함. 글로벌 온라인 교육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원격 의료와 웰빙 | 가상 의료 서비스 및 웰빙 경험과 관련된 회사를 편입함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능한 원격 의료 서비스는 미래에 대중화될 것이라고 예상됨 |
가상 및 디지털 사회상호작용 | 가상 및 디지털 방식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수간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제공하는 회사 대면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되고 있으며, 그 편리함으로 인해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큼 |
CCON은 위 4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각 10개의 회사를 편입하는 ETF입니다.
4가지 테마 모두 미래 성장성이 커 보이며,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네요.
CCON 구성 국가
- CCON은 미국에 상장된 회사가 81%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나머지 20% 정도는 중국과 홍콩에 상장된 회사로서, 미국에 대다수에 투자되지만, 일정 부분은 중국에 많이 투자되고 있는 ETF입니다.
CCON 구성 섹터 및 종목
위 표는 이 ETF를 운용하고 있는 자산운용사에서 제공하는 구성 종목입니다.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넷플릭스, 아마존과 같은 대형 주식을 필두로, iQIYI와 같이 중국 주식도 포함되어 있네요.
온라인 교육도 마찬가지로 거의 대부분 미국에 상장된 회사입니다.
원격의료는 애플, 핏빗과 더불어 중국 업체가 보이는데요, 화미가 포함되어 있네요.
가상 소셜 분야는 웨이보, 트위터, 구글, 페이스북과 같이 많이 들어본 회사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CCON 포함 주식 규모
- 나스닥 100 지수와 S&P 500 지수는 대형주만을 편입합니다.
- 하지만 CCON이 추종하는 지수는 대형주를 65%, 중형주를 12%, 소형주를 18% 정도 보유함으로써 대형주에 치중되지 않고 중소형주도 두루 편입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사이클에 따라 수익률이 다를 수 있지만, 대형주 및 중소형주에 고르게 분포한다면 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죠.
CCON 성과
파란색 : CCON
빨간색 : SPY(S&P 500 추종 ETF)
초록색 : IWM(중소형주 편입 ETF)
CCON이 상장된 2020년 8월 이후로 2021년 1월까지의 성과를 타 2개 종목과 비교해보았습니다.
이 기간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수혜를 입은 업종이 주로 상승했는데요, S&P 500 지수보다 CCON이 성과가 더욱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중소형주를 편입한 IWM ETF에 비해서는 성과가 비교적 낮지만,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두루 편입한 CCON이 그래프의 변동성이 적어서 안정감이 들긴 하네요.
마치며
지금까지 미래 소비자 트렌드 4종의 신흥 기술 섹터에 투자하는 CCON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가상현실로의 소비 형태로 더욱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위 4종 섹터는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이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0개의 종목 모두 좋지만, CCON에 투자한다면 개별종목의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으면서 좋은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어 보입니다.
또는, 40개의 종목을 분석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주식을 집중적으로 가져간다면 비교적 더 큰 성과를 보일 수 있겠죠.
ETF를 분석하면 개인투자자가 알지 못하는 분야를 검증되고 뛰어난 인력이 구성한 ETF 포트폴리오를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인사이트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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