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은행에다가 돈을 맞겨도 주는 이자가 정말 너무너무 적습니다.
2금융권인 저축은행에 예저금을 해도 2%를 넘기기 어렵죠.
그래서 그런지 평소에 주식을 하지 않으시던 분들도 최근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시는게 느껴집니다.
근데, 투자를 처음하는 사람이라면 남들이 추천하는 종목은 선뜻 손이 가지 않는게 당연합니다.
매일 MTS를 켜서 증권시황을 보면 하루하루 등락하는 차트가 신경이 많이 쓰이시기도 하구요.
단일 주식 종목보다 변동성이 적어서 안정적이면서도, 은행 이자보다는 훨씬 많이 받을 수 있는 종목을 소개합니다.
저변동/고배당/월배당 ETF "Invesco S&P 500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ETF" 입니다.
SPHD 개요
이름 | Invesco S&P 500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ETF |
상장일 | 2012년 10월 18일 |
Ticker | SPHD |
운용자산 | 2.48B |
거래소 | 뉴욕증권거래소(NYSE) |
운용 수수료 | 0.3% |
NAV | $32.68 |
배당률 | 5.35% |
SPHD는 미국의 Invesco에서 운용하는 고배당 저변동성을 가진 월배당 ETF입니다.
2012년에 처음 상장되어 올해로 8년째 운용하는 ETF입니다.
etf.com에서 확인한 그래프입니다. 2012년 처음 상장한 이래로 2020년 초까지 꾸준히 상승함이 확인되네요.
그러나, 2020년 2월 경의 코로나 사태로 주가가 곤두박질 친 다음부터는 원래의 가격으로 회복이 더딘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기술주보다는 금융, 에너지쪽에 집중된 종목이 원인인 듯 합니다.
운용 수수료는 0.3%입니다. 다소 비싸다고 생각이 될 수 있으나, 주기적인 리밸런싱을 해주고 월배당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습니다.
SPHD 주요 주주
SPHD가 ETF라고 해도, 주요 주주가 있습니다. 보유 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Bank of America Corp DE (1.74%)
- UBS Group AG (0.97%)
- Brookstone Capital Management (0.67%)
- Raymond James & Associates (0.63%)
- Envestnet Asset Management Inc. (0.61%)
- Commonwealth Equity Services LLC (0.59%)
지분을 볼 때, 안정적인 배당을 바라는 정적인 회사들인 느낌입니다.
SPHD 구성 종목
SPHD는 저변동을 추구하는 ETF입니다. 따라서 구성 종목도 변화무쌍한 종목보다는, 부동산, 원자재, 담배 등의 저변동성 종목을 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컨셉이 장/단점이 있는데요, 장점은 앞서 설명드린대로 저변동이지만, 단점으로는 주식시장이 호황일 경우 다른 종목보다 주가 상승에서 소외된다는 점에 있습니다.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의 28.25%를 구성합니다.
배당을 많이 준다고 소문난 미국의 통신회사인 AT&T도 포함이 되어 있네요.
SPHD 배당금, 배당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지급한 배당금입니다. 약소하지만 계속 증가하고 있네요.
배당성장주라고 불리기는 어렵겠지만, 배당금 자체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배당률은 2020년 7월 기준으로 5.35%로써, 은행 이자보다 4배 이상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ETF 비교
대표 S&P 500 추종 ETF인 "SPY", NASDAQ 추종 ETF "QQQ", SPHD를 비교해보겠습니다.
SPHD가 상장된 2012년부터 차트 데이트를 산출합니다.
- 포트폴리오 1 : SPY
- 포트폴리오 2 : QQQ
- 포트폴리오 3 : SPHD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2020년 상반기를 제외하더라도 SPHD는 경기 흐름에서 약간 뒤쳐진 모양입니다.
2019년까지는 미 S&P 500을 잘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부터는 차이가 심하네요.
SPHD를 정리해 보았는데요.
여러 지표들을 볼 때 SPHD는 성장하는 종목은 아닙니다.
하지만 은행 이자보다는 높은 배당을 바라는 분, 안정적인 자산소득을 꿈꾸시는 분들한테는 좋은 종목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한 주씩 모아가는데, 월마다 들어오는 배당통지 문자메시지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더라구
요.
모두들 성공 투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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