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기업 그룹 중 국내를 대표하는 그룹은 당연 "삼성그룹"일 것입니다.
삼성 그룹 내에서는 삼성전자가 국내 시가총액 1위로 가장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삼성엔지니어링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키워드가 등장하며 삼성그룹에 포함된 기업 중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 그룹에 포함되는 기업들은 한국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국내 코스피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차지할만큼, 국내 증권시장에 큰 힘이 행사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삼성그룹에 한번에 투자하는 ETF 2개를 비교하며 각 ETF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ETF 비교
KODEX 삼성그룹 | KINDEX 삼성그룹섹터가중 | |
상장일 | 2008년 5월 21일 | 2009년 2월 3일 |
종목 코드 | 102780 | 108450 |
추종 지수 | FnGuide 삼성그룹 | MKF SAMs SW |
운용사 | 삼성자산운용 | 한국투자신탁운용 |
운용 수수료 | 0.25% | 0.15% |
시가총액(운용 규모) | 1조 8,432억원 | 2,138억원 |
구성 종목 | 10개 이상 | 25개 |
정기변경일 | 매년 2회(6, 12월) | 매년 4회(3, 6, 9, 12월) |
공통점
- 삼성그룹에 소속된 계열회사에 투자합니다.
차이점
- 운용 수수료 차이가 있습니다.(KODEX, KINDEX 각각 0.25%, 0.15%)
- 편입되는 삼성그룹 종목의 개수가 차이납니다(KODEX, KINDEX 각각 10개 이상, 25개)
- 정기변경일이 다릅니다(KODEX, KINDEX 각각 매년 2회, 4회)
결국, 두 ETF는 삼성그룹에 투자한다는 부분만 제외한다면 많은 항목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ETF 성과 비교
두 종목은 상장된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과거 성과를 참고해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어떤 종목이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파란색 : KODEX 삼성그룹
초록색 : KINDEX 삼성그룹섹터가중
2011년 ~ 2021년(과거 10년)
10년 동안 2개 종목을 같이 투자했다면 상장 이래 8여년간 KODEX 삼성그룹의 성과가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KINDEX 삼성그룹섹터가중 ETF의 성과가 훨씬 더 좋습니다.
2019년 ~ 2021년(과거 3년)
과거 3년 전에 동일 금액을 투자했다면 KINDEX 삼성그룹섹터가중 ETF의 성과가 더욱 좋습니다.
결론
측면 | KODEX 삼성그룹 | KINDEX 삼성그룹섹터가중 |
분산 투자 측면 | 10개 종목에 투자 | 25개 이상 종목에 투자 |
종목 회전 측면 | 1년에 2번 구성종목 변경 | 1년에 4번 구성종목 변경 |
거래량 측면 | 거래량 많음 | 거래량 적음 |
수수료 측면 | 수수료 불리(0.25%) | 수수료 유리(0.15%) |
- 많은 삼성그룹사에 분산하여 투자하고 싶으면 "KINDEX 삼성그룹섹터가중"
- 저렴한 수수료가 중요하다면 "KINDEX 삼성그룹섹터가중"
- 운용 규모가 크고 거래량이 많은 ETF에 투자하고 싶다면 "KODEX 삼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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