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3가지 요소는 "의식주"입니다.
옷, 먹을 것, 살 집은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존재인데요, 국민 중 대다수가 내 집 마련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민들의 부동산 관심도는 매우 높습니다.
모두들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지고 있는데, 그만큼 주택의 공급이 얼마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 주택보급 수와 주택보급률이 얼마나 되는지 통계자료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택보급
주택 수
- 2019년 한국의 인구 1,000명당 주택 수는 411.6호이며, 2010년보다 54.8호, 2018년보다 8.5호 증가되었습니다.
- 수도권 3개 지역(서울/인천/경기)에서는 전국 평균을 크게 하회하며, 경기도가 374.3호로 가장 적습니다.
- 인구 1,000명당 주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북, 전남, 강원 순입니다.
진할수록 주택 수가 많은 지역이며, 수도권 지역은 비교적 옅은 색상으로, 인구 1,000명당 주택 수가 적은 편입니다.
주택보급률
- 2019년 한국의 주택보급률은 104.8%이며, 10년 전보다 3.6%p, 2018년보다 0.6% 상승하였습니다.
-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경향을 보입니다.
- 주택보급률이 100% 미만인 지역은 서울(96%)이 유일합니다.
- 인천(100.2%), 대전(101.4%), 경기(101.5%), 대구(103.3%), 부산(104.5%)이 전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 주택보급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117.3%)이며, 두 번째로는 충북(114.5%)입니다.
- 인천, 대구, 대전은 2018년 대비 주택보급률이 하락한 반면, 나머지 지역은 모두 증가하였습니다.
"주택수는 충분" - 왜 주택이 왜 부족하다고 느낄까?
위 통계 결과를 보면, 주택보급률은 100%를 넘기 때문에 적정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국민 모두가 집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많은 분들이 자가 없이 전세나 월세의 형태로 주거생활을 하시고 계시죠.
주택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근본적인 문제는, 노후주택이 많은 원인이거나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되는 주택이 많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집에서 거주하는 가구원수에 비해서 면적이 너무 적거나 방이 부족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지어진 지 30년이 넘는 노후주택도 주택보급률에 포함됩니다.
시골 등지에는 사람이 살기 어려운 환경의 폐가들이 많기도 하고, 주변 환경이 너무 외진 곳은 사람이 들어가 살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택으로 등록되어도 실질적으로 주택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즉, 위와 같이 질이 떨어지는 주택까지 통계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주택수가 과대평가된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주택 수와 주택보급률, 주택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원인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주택이 많이 보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질적인 주택 수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실정입니다.
주택을 더 짓거나 수요를 분산하는 정부의 정책이 잘 이루어져서 많은 분들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누리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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