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 다수계좌 개설제한 회피하는 법 - 정기예금 전용계좌

저금리 시대에는 "금리노마드족"이 등장

금리노마드 족이란, 유랑자를 뜻하는 "Nomad"와 "금리"의 합성어로,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찾아 여러 금융사를 오가는 금융소비자를 뜻하는 신조어라고 하는데요, 한 푼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 열심히 찾아 나서는 우리들에게 붙일 수 있는 말인 것 같네요. 

이러한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세계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보편화된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도 경기 부양을 위해 계속적으로 금리가 매우 낮은 상태로 있는데요, 1%도 안되는 기준금리로 인해 안전한 곳에 돈을 맡기고 싶어도 이자가 너무 낮아서 고민인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자 한 푼이 소중하기 때문에, 최대한 금리가 높은 금융기관을 찾아서 방황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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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다수계좌 개설제한" - 어려웠던 정기예금 가입

금리가 높은 은행을 어렵사리 찾아서 정기예금 계좌를 개설하려고 보니, 입출금통장을 먼저 만들어야 했습니다.

입출금 통장을 먼저 만들어야 해당 은행에서 정기예금 계좌를 개설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동안은 입출금통장을 개설하면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제한" 제도에 따라서 영업일 기준 20일 동안은 타 금융기관에서 입출금통장을 만들 수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높은 예금금리를 주는 다른 은행을 발견해도 20일 동안은 기다려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에 저축은행업계는 금융당국과 협의를 통해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제한"에서 예외 되는 전용계좌를 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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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전용계좌란?

• "SB톡톡+" 앱에서 만들 수 있는 비대면 정기예금 가입 전용 계좌입니다.
•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전용 계좌입니다.

특징

• 여러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을 동시에 가입할 수 있으며, 입출금계좌를 만들지 않기 때문에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 제한" 제도에 걸리지 않습니다.
• 이 계좌를 통해 가입한 정기예금이 만기되거나 중도해지하면 자동으로 해지됩니다.(5일 이내 예금 가입이 없는 경우 자동해지)
• 본인 명의의 다른 은행 계좌에서 입금거래만 허용되며, 이 통장을 통해 수시입출금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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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정기예금 전용계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주식이나 펀드 등 투자도 좋지만, 자산비율에 따라서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도 들고가는 것이 현명한 자산관리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원금이 보장되는 계좌에서 최대한 많은 이자가 지급되는 은행을 따라가는건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인데요,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해서 이런 제도가 출시된 게 좋아 보입니다.

이 제도가 실시된 2020년 7월 이후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아마 잘 모르셔서 아직 입출금계좌를 개설하시고 정기예금을 가입하실 것 같은데요,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