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고려하기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창업을 꿈꿔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막연하게 창업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막상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하기에는 막막하고 자신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창업을 하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할 수 있는 등 자율적으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영업 시장은 녹록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퇴직 이후의 창업
여러 사유로 인해서 일하던 직장을 그만두고 나면 창업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때의 창업은 단절된 자금 소득을 다시 일으켜보고자 하는 "생계형 창업"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에서 자영업자들은 아래와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자영업자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40세 미만은 15.7% 이지만, 60세 이상은 31.2%를 차지합니다.
자영업은 유지가 어렵다
한국에서 자영업자로 꾸준히 돈을 벌기란 쉽지 않습니다.
국내 자영업자의 비중은 25.4%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OECD 평균인 15.3%와 비교하면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자영업자가 많은 상황이니, 다른 자영업자와 경쟁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위 표와 같이 신생기업의 5년 생존율은 30%가 되지 않습니다. 즉, 10명이 창업했으면 7명이 망한다는 뜻이죠.
창업 진입 장벽이 낮은 음식점업의 경우 5년 생존율은 20%를 넘지 않습니다.
창업을 하기 전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과연 내가 남들보다 더 차별화된 무언가로 경쟁력을 계속 지킬 수 있는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창업 점검사항 5가지
위와 같이 국내에서 자영업이 어렵고 경쟁률이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판을 벌리기 전에 아래 5가지 사항을 점검해야 합니다.
- 내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강점은?
- 사업 대상 고객을 잘 파악하고 있는가? 어떻게 마케팅을 할 것인가?
- 사업의 미래 전망은 어떠한가? 지속적(10년 후)에도 유지될 수 있는가?
- 누구와 같이 동업할 것인가?
- 사업자금 마련 방법은?
창업을 하기 앞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검토/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소 6개월 내지 1년가량의 창업 준비 기간을 가질 것을 권고한다고 하네요.
정부 창업 프로그램 이용하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관련 교육과 준비공간, 경영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중장년 기술 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기관에서도 창업을 위한 정보제공 및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면 좋은 기회가 많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국내 자영업 실태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점검사항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창업은 인생 최대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되면 좋지만,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70%) 평안한 인생을 위해 철저하게 알아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금융감독원의 "생애주기 4권-자녀 성년기 및 자녀 독립기 편" 서적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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