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달로 "착오송금" 가능성이 높아 과거에는 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내기 위해서 은행에 직접 방문해서 받는 사람의 예금주와 금액을 작성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종이에 받는 사람의 이름을 정확하게 작성하고 만약에 이름이나 계좌번호가 틀리면 입금 자체가 안되었으니 착오송금을 할 가능성은 적었는데요,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 확산으로 착오송금이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뱅킹으로 간편하게 이체하는 장점은 있지만 상대방 예금주를 잘못 확인하고 이체해버리는 실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2020년에 약 20만 건의 착오송금이 발생했다고 하며, 이 중에서 절반 이상인 10만 1천 건이 반환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돈을 잘못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