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미국은 금융 시장의 강자입니다. 전 세계의 많은 자금이 최대 금융시장인 미국으로 흘러들어오면서 미국에 투자되거나 다시 세계 각지로 투자되는 게 일반적인 흐름인데요, 최근 10여 년 같은 미국의 증권시장이 전 세계의 어느 시장보다 호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미국시장이 지금처럼 호황일 것이다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미국의 S&P500 지수는 2001년의 닷컴 버블 붕괴 이후 약 5년 동안은 하락하거나 횡보하는 경향을 보였던 적이 있는데요, 같은 기간에 더 좋은 성과를 보인 많은 나라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부터는 2008 금융위기 이후 꾸준한 상승으로 투자자들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긴 했죠. 자산배분 측면에서 미국 이외의 다른 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안정성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