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용어) 연말에는 '윈도우드레싱'을 조심하자(Window Dressing)

국내 기업들은 보통 12월에 기업의 재무를 마감하는 결산을 합니다.

때마침 이때, 펀드와 같은 투자상품의 연 수익률도 결정되는데요,

기관투자가들이 비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수익률을 더욱 올릴 수 있는 편법이 성행할 수 있어서 개인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말에 주의해야 할 "윈도우드레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윈도우드레싱이란?

• 기관투자자 또는 최대주주 등이 연말 결산기를 앞두고 보유종목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행위
• 이를 통해 운용하고 있는 펀드의 수익률이나 재무실적이 좋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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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드레싱 문제점

1. 투자 대상 기업가치의 왜곡이 크게 발생하는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2. 법인의 재무실적이 부풀려지므로 거래소 및 금융당국의 시장조치를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됩니다.

주가를 인위적 혹은 일시적으로 상승시키는 위와 같은 문제점으로 인해 선량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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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드레싱 사례

한국거래소에서 제시한 윈도우드레싱 피해 사례를 소개합니다.

한국거래소 보도자료(윈도우드레싱 집중 모니터링)

A 자산운용사에서는 B사 주식이 편입된 4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2018년 말에 13일간 고가매수 호가 제출 등의 방법으로 B사의 주가를 약 16% 임의 상승을 유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B사 주식이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A 자산운용사의 펀드의 수익률이 인위적으로 상승되었습니다.

 

위처럼 자산운용기관이 부정한 방법으로 펀드를 운용할 수 있는데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펀드의 수익률이 연말이 되어서 급격히 상승한다면 윈도우드레싱 사례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첨부한 PDF 문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보도자료)_윈도우드레싱+집중+모니터링(201125) (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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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드레싱 제보

한국거래소는 윈도우드레싱 의심 종목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불공정한 거래가 의심되는 경우 시장감시위원회의 불공정거래신고센터(http://stockwatch.krx.co.kr)에 신고하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