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 은을 한번에 투자하기, TIGER 금은선물 ETF로 해결!

시장에 유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오갈 곳이 없는 현금들이 주식시장에 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식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자니 시장의 변동성이 너무 커서 위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금과 은에 일정 비율을 투자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금/은에 투자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금/은 선물 ETF를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금과 은에 동시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두 개의 종목을 따로 매매해야 합니다. 

이런 귀찮음을 해결하는 ETF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금과 은 선물을 담고 있는 "TIGER 금은선물(H)(139320)" ETF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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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개요

이름	TIGER 금은선물(H)
상장코드	139320
상장일	2011년 4월 7일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
기초지수	S&P GSCI Precious Metals Index Total Return
순자산총액	85억원
일 거래량(3개월 평균)	11,916주
운용 수수료	0.7%
현재가	10,585원(2020년 9월 4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2011년에 출시한 TIGER 금은선물(H) ETF는 환헷지 상품입니다.

미국 달러와 한국 원화의 변동성을 최대한 줄인 상품인 것이죠.

환헷지 여부는 장단점이 있지만 급격한 환율변동을 최대한 줄이는 목적으로는 좋은 방법입니다.

자산총액은 85억원으로, 그 규모가 다른 주식시장추종 ETF들보다는 크지 않은데요, 아무래도 금과 은을 동시에 투자한다는 컨셉상, 막대한 양의 투자자금이 유입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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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수수료는 0.7%로 다소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 ETF 내에는 금과 은의 해외 파생상품이 담겨져 있는데요, 이 상품을 관리하는 데에 따른 수수료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발간한 자산운용보고서 입니다.

이 상품은 "S&P GSCI Precious Metals Index Total Return" 지수를 추종하는데, 2020년 초까지는 해당 지수를 잘 추종하는 듯하다가, 최근 들어서 괴리가 커진 상황입니다.

급격한 시장 변동으로 인해 괴리가 발생한 것 같은데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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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구성종목

2020년 7월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구성종목 표입니다.

전체 구성되는 종목 중에서 약 90% 정도가 금/은 파생상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파생상품과 일반 ETF를 합하여 금은 90%이고, 은은 약 10%로 구성되어 있네요.

 

금/은을 한 번에 묶은 ETF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금이 약 9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금의 가격에 큰 영향을 받을 듯합니다.

금에 대부분 투자하면서 은에도 자산의 일부를 담그고 싶은 투자자한테 좋은 상품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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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종목 비교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금/은 가격을 추종하는 대표 ETF인 GLD와 SLV의 가격 변동 그래프를 비교해보았습니다.

• GLD : 보라색
• SLV : 초록색
• TIGER 금은선물(H) : 파란색

TIGER 금은선물(H) 상품은 90%의 금 상품을 담고 있어서 은보다는 금의 가격을 최대한 따라가려는 면이 보이는데요,

2011년부터 은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TIGER 금은선물(H) ETF는 금만을 투자한 상품보다는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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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금은선물(H) 국내 상장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과거 10년부터 지금까지는 금의 수익률이 은보다는 훨씬 훌륭했지만, 최근에 급격한 은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는데요, 향후 은의 자산가치 향상을 기대한다면 은을 일부 담고 있는 "TIGER 금은선물(H)" 상품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