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념정리/경제통계

다른 사람들은 연금 얼마나 받을까? - 2021년 고령층 부가조사(1)

한그마 2021. 8. 8. 07:30

국민연금제도가 1988년 시행된 이래, 현재까지 많은 분들이 다양한 연금상품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국민들이 노후를 윤택하게 보내도록 돕기 위하여 다양한 연금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국민연금을 필두로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많은 제도 하에서 세금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분들이 현재 연금을 수령하고 있을까요?

연금을 수령할 나이가 되어도 연금을 수령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고, 개인별로 연금수령액도 다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통계청에서 발간한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연금 수령자 비율, 연금 수령 여부, 월평균 연금수령액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55 ~ 79세 연금수령자

단위 : 천명

  • 2021년 5월 기준으로 만 55세 ~ 79세 인구 1476만명 중 714만명이 연금 수령을 받고 있습니다.
  • 전체 인구 중 남자 367만명(52%), 여자 347만명(45%)이 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 55세 ~ 79세 인구 중 48%에 해당하는 714만명이 연금을 수령받고 있습니다.

60 ~ 79세 연금수령자

  • 60 ~ 79세 나이대에서 연금을 수령하는 분은 전체 1063만명 중 690만명입니다.
  • 64.9%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100명중 64명은 연금을 받고 계십니다.

월평균 연금수령액

  • 55 ~ 79세 연금 수령자 중 38%가 25~50만원의 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 남자는 50~100만원, 여자는 25~50만원 사이의 연금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 월평균 연금수령액은 전체 64만원이며, 남자 83만원, 여자 43만원입니다.

결론

  1. 55세가 넘어서 연금을 수령받는 사람은 48%가 채 되지 않습니다.
  2. 연금을 받는 분 중에서 월평균 연금수령액은 64만원 정도로, 연금만으로 생활하기에 무리가 있는 금액입니다.

통계를 보았을 때 연금만으로는 노후생활이 경제적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노후 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연금 이외의 금전적인 소득이 있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