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표는 1970년부터 현재까지 금의 가격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는 큰 등락폭이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금은 주식에 반비례하는 등락폭을 보이는데요, 주식으로만 운용하는 것보다는 금을 조금 섞어서 운용하는 게 경기 하락 시 손실을 만회하여 준다고 합니다.
연금저축계좌에서 금과 주식을 같이 운용한다면 어떠한 경기에도 내 자산을 잃지 않고 꾸준히 증가시켜 주지 않을까요?
노후 대비를 위해 많은 분들이 연금저축펀드를 운용하시고 계십니다.
증권사에서 개설한 연금저축계좌에서는 펀드뿐만 아니라 ETF를 사고 팔 수 있는데요.
아마 연금저축계좌에서 펀드를 매수해서 수익을 올리고 싶은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근데 연금저축계좌에서도 "금"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국내 ETF 형태로 상장된 해외 금을 투자하는 ETF 상품을 지금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ETF 비교
국내에 상장된 금 ETF는 레버리지, 인버스 등 다양한 상품군이 있지만, 해외의 금 가격을 추종하는 2개의 상품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132030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319640
KODEX 골드선물(H) | TIGER 골드선물(H) | |
종목코드 | 132030 | 319640 |
운용사 | 삼성자산운용 | 미래에셋자산운용 |
상장일 | 2010년 10월 1일 | 2019년 4월 9일 |
시가총액 | 2,493억원 | 184억원 |
거래량(20일 평균) | 831,416 주 | 23,787 주 |
수수료(보수) | 0.68% | 0.39% |
현재가 | 13,330원 | 14,180원 |
- 시가총액 및 거래량은 KODEX 골드선물(H) 상품이 압도적으로 앞섭니다.
- 수수료는 TIGER 골드선물(H) 상품이 반 정도 저렴합니다.
두 종목 모두 목적에 따라서 선택하면 될 것 같은데요,
- 단기투자를 생각하고 있으면 거래량이 많아서 유동성이 풍부한 KODEX 골드선물(H) 상품.
- 연금저축과 같이 장기적으로 들고갈 상품이라면 수수료가 저렴한 TIGER 골드선물(H) 상품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장기투자 시에는 수수료가 적은 종목이 엄청 유리하거든요. 사고팔고 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거래량은 큰 의미 없습니다.
ETF 구성종목
두 상품 모두 미국에 상장된 "SPDR SOLD SHARES" 종목을 담고 있네요.
미국에서 거래량이나 규모가 제일 거대한 ETF입니다, Ticker는 "GLD"이죠.
특이할 사항이 딱히 없는 모습입니다.
ETF 이름 뒤에 (H)가 붙어서 이 종목들은 환헷지를 실시하고 있군요, 환율의 등락을 환헷지를 통해 보조해준다는 뜻입니다.
해외 금 ETF 비교
"KODEX 골드선물(H)" 종목과 이 종목이 담고 있는 GLD와 가격 등락폭을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KODEX 골드선물(H)가 상장했을 당시(2010년) 그래프 비교가 가능했는데요,
보시다시피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해외 금 가격을 잘 따라가 주는 모양입니다.
운용하는 성과 퍼포먼스는 괜찮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TIGER 골드선물(H) 종목은 상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거래량이 비교적 적은 게 아쉬운데요, 위에서 설명드린 데로 목적에 따라 두 종목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잘 살아날 수 있으니 국내 상장 금 ETF에 투자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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