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주식거래 수익률 계산법 - 배당금 포함해서 계산하기

경제 개념정리/투자 팁

한그마 2020. 11. 4. 07:26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수익이 날 때 종종 주식 매도를 하곤 합니다.

이때 수익률이 얼마가 났는지 증권사 시스템(HTS, MTS)에서 계산해서 보여주곤 하는데요,

수익률이 어떤 방식으로 계산된 건지 정확하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드뭅니다.

수익률에는 보유기간 중 발생한 배당금과 매도 시 발생한 세금도 포함되어야 하는데,

한번 거래하는데 만원 단위인 분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몇 천만 원 이상의 단위로 거래한다면 수익률 조건을 정확하게 알고 거래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이번 글에서는 투자 수익률은 어떤 공식에 의해 결정되는지 개념과 예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익률 계산법

주식투자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수익률은 다음과 같은 식을 통해 산출할 수 있습니다.

수익률 = ( ( 매도금액 - (매도금액 * 0.0025) - 매입금액 ± 보유기간 중 현금흐름) ÷ 매입금액 ) * 100

문제	해답
A 주식을 6개월 전에 10,000원에 샀는데 오늘 11,000원에 매도했고, 보유 중 500원의 배당금을 받았다면 6개월 기간의 투자수익률은?	( ( 11000 - (11000 * 0.0025) - 10000 + 500) / 10000) * 100 = 14.725 따라서, 6개월 투자수익률은 14.725%입니다.

국내 증권거래 시 증권거래세가 부과되며, 매수할 때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나, 매도할 때 양도가액(매도금액)의 0.25%를 적용받습니다.
위 계산식에는 유관기관(증권사 수수료)의 수수료를 고려하지 않았으며, 실제 이용한 증권사의 정책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된듯이 수익을 내기 위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크게 2가지 방법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증권거래세나 증권거래 수수료와 같은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해야 합니다. 주식을 사고 파는 거래가 잦을수록 투입된 비용 대비 수익이 저하되기 때문에 비용 발생 측면에서는 장기투자가 유리한 것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이 간과하는 비용이 있는데요, 바로 기회비용입니다.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 기업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과 노력에 대한 인건비가 바로 기회비용인 것이죠. 기회비용을 정확하게 산출하기는 어렵지만, 투자를 하기 위해 내 시간을 투입하는 시간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회비용을 줄이기 위해 간접투자방식(펀드, 투자중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간접투자 서비스의 운용보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