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다니는 직장의 퇴직연금 운용 방침을 따르게 됩니다. 퇴직연금 운용 방법으로는 DB, DC, IRP 형 등으로 아주 다양한데요, DC형을 예로 들면, 증권사나 은행과 같은 운용 사업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회사에서 정한 큰 방침에 따라 전 직원이 일괄적으로 운용방법을 따르게 되는 구조입니다. 회사에서 정한 사유에 의해서 이미 운영하던 퇴직연금이 다른 사업자로 이전될 수도 있는데, 진행과정을 잘 모르면 내가 운영하던 상품을 모두 환매하고 새로운 사업자로 이전될 때 아무 상품도 매수하지 않은 상태로, 대기성자금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이렇게 된다면 몰랐던 기간만큼 상품을 운용할 기회를 잃어버린 셈이기 때문에 기회비용 손해가 막심하겠죠. 한편, 회사의 특정 사정에 따라 퇴직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