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이자율이란? 물가상승률을 포함한 실질이자율 계산하는 법

이자와 이자율의 개념

• 이자율이란,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입니다.
• 이자란, 자금을 빌려주거나 빌리는 대가로 지불하는 돈입니다.

이자와 이자율은 현재의 가치와 미래의 가치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만약 100만원에 대해 이자율이 연 3%라고 가정하면 1년이 지난 후 100만원은 103만원으로 가치가 늘어나게 됩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돈의 가치가 증대 되는데,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을 쓰는 것에 대한 기회비용입니다.

지금 돈을 소비한다면 돈의 가치 증대를 얻을 수 없지만, 소비하지 않고 금융기관에 저축이나 투자를 한다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대신에 이자를 포함한 돈을 가지게 됩니다.

 

현금의 미래가치 vs 현재가치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현금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아래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자율(%)	기간	현재 100만원의 미래가치	미래 100만원의 현재가치
5%	2년	110만원	91만원
	5년	128만원	78만원
	10년	163만원	61만원
	15년	108만원	48만원
	20년	265만원	38만원

• 100만원에 대한 이자가 5%라고 가정한다면 2년 후에는 10만원이 증가한 110만원이 됩니다.
• 이자가 5%일 때 2년 후 100만원은 지금 91만원 정도의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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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계산법

누군가에게 돈을 빌린다면 그 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데요, 돈에 대한 임대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돈에 대한 임대료는 두가지 부분으로 분류됩니다.

1. 돈을 빌려주는데 따른 실질 임대료(명목이자율)
2. 돈을 빌려준 기간 동안 물가상승으로 인해 돈의 가치 하락분에 대한 보상(실질이자율)

즉, 내가 돈을 빌렸던 임대료(이자율)에 물가상승률을 빼면 실질이자율이 나오게 되는데요, 돈을 빌리는 기간 동안 물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빌린 돈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실제 내가 내는 이자율이 더 낮게 계산되는 원리입니다.

실질이자율 = 명목이자율 - 물가상승률

연이자율이란 1년 동안 내야 할 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을 의미합니다.

만약에 100만원에 대한 1년 이자로 5만원을 받는다면 연이자율은 5%(5만원 / 100만원 * 100 = 5%)이 됩니다.

월이자율로 환산하면 0.41%(5% / 12개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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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리법

100만원에 대해 연이자율이 5%라면 1년간 맡긴 임대료로 5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리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첫 해의 이자를 두 번째 해의 원금에 누적시키지 않고 계산을 하기 때문에 2년동안 10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즉, 2년간 맡겼다면 이자는 10만원이 되겠습니다.

이자 = 원금 * 연이자율 * 돈을 맡긴 기간

복리법

첫 해의 계산은 단리법과 동일하지만, 두 번째 해는 첫 해의 이자를 원금에 포함시켜서 이자를 계산합니다.

100만원에 대해 연이자율이 5%라면 첫 해에는 5만원의 이자를 받게 되지만, 두번째 해에는 첫 해의 원금 100만원과 이자 5만원을 합한 105만원에 대한 5%의 이자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자 = 원금 * (1 + 연이자율)^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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