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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 자산운용사, ETF 자금 유입/유출 - 1~10위는?

한그마 2021. 8. 3. 07:30

미국 ETF 시장은 2021년 7월까지 5,000억 불을 넘어서는 유입량을 보였습니다.

특히 미국의 탑 3 자산운용사인 Vanguard, Blackrock, State Street는 유입된 모든 달러의 3/5 이상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ETF의 자금 유입/유출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금 유입 상위 10개 ETF

순서 티커 이름 유입량($M)
1 VOO Vanguard S&P 500 ETF $31,440.07
2 VTI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22,844.17
3 IVV iShares Core S&P 500 ETF $13,898.45
4 BND Vanguard Total Bond Market ETF $13,138.21
5 VTV Vanguard Value ETF $10,684.57
6 IEMG iShares Core MSCI Emerging Markets ETF $9,733.04
7 IUSB iShares Core Total USD Bond Market ETF $9,028.02
8 BSV Vanguard Short-Term Bond ETF $8,023.53
9 XLF Financial Select Sector SPDR Fund $8,006.02
  BNDX Vanguard Total International Bond ETF $7,814.66
  • 상위 3개 ETF(VOO, VTI, IVV)는 2021년 7월까지 3,340억 불이 유입되었습니다.

Vanguard사가 운영하는 ETF는 상위 10개 종목 중 6개의 종목에서 914억 불의 유입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VOO는 2위인 VTI보다 1/3이 더 많은 314억불의 유입이 이루어졌다는 기록을 보였는데요, S&P500 지수에 투자하는 자금이 매우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금 유입 상위 자산운용사

  • 자금이 많이 유입된 자산운용사로는 Vanguard사가 압도적입니다.
  • 이외 Blackrock과 State Street 사, Invesco 등의 자산운용사에도 많은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자금 유출 상위 ETF

순서 티커 이름 유출량($M)
1 LQD iShares iBoxx USD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 13,558.96
2 USMV iShares MSCI USA Min Vol Factor ETF 8,170.31
3 GLD SPDR Gold Trust 8,054.11
4 SPY SPDR S&P 500 ETF Trust 6,027.67
5 HYG iShares iBoxx USD High Yield Corporate Bond ETF 5,985.72
6 JNK SPDR Bloomberg Barclays High Yield Bond ETF 3,428.79
7 SHV iShares Short Treasury Bond ETF 3,400.44
8 IWF iShares Russell 1000 Growth ETF 2,449.55
9 EFAV iShares MSCI EAFE Min Vol Factor ETF 2,432.44
10 IVW iShares S&P 500 Growth ETF 2,241.99
  • 하이일드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가 가장 큰 유출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Junk Bond가 코로나 19 사태 초기에 미 연방준비제도가 시행한 회사채 매입 프로그램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디폴트에 대한 위험성이 커졌고, 그에 반해서 주식시장과 유사한 수익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유출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 2021년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연준 의장이 미국채 수익률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중앙은행이 개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는데요, 이로 인해 3월 초에 LQD에서 많은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 코로나 사태 이후 주식시장이 많은 성장을 거듭함에 따라서 변동성이 적어 익률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ETF에서 자금이 많이 유출된 결과입니다. 
  • SPY는 S&P500을 추종하는 ETF이지만, 경쟁 ETF인 IVV, VOO의 유입이 상당한 것과 대비되게 큰 폭의 유출을 겪었는데요, 운용 수수료가 0.06%p 비싼 것이 유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