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념정리/경제통계

2021년 상반기 "실업률,고용률,취업자수" - '코로나' 충격 얼마나?

한그마 2021. 7. 22. 07:30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많은 업종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비대면 영업이 불가능한 서비스직은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얼마나 취업하기 어려웠는지 실업률 및 취업률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0년 6월 경부터 2021년 6월까지의 실업률과 고용률, 그리고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업률(2021년 상반기)

  • 실업률이란, 경제활동인구(취업자 + 실업자)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 2021년 1월에 최고치인 6.7%를 찍은 후 이후 5개월간 점차 낮아졌습니다.
  • 대체적으로 여성의 실업률이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청년층 실업률(2021년 상반기)

  • 청년층 실업률이란, 만 15~29세 경제활동인구(취업자 + 실업자)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 2021년 2월에 최고치인 10.1%를 찍은 후 점차 느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실업자수

  • 실업자란, 조사대상 주간에 수입이 있는 일을 하지 않고, 지난 4주간 일자리를 찾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던 사람으로, 일자리가 생기면 즉시 취업이 생기는 사람을 뜻합니다.
  • 2021년 1월에 1,5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고용률(2021년 상반기)

  • 고용률이란,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 2021년 1월에 57.4%로 가장 낮았으며, 남성의 고용률이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취업자수

취업자수는 다음과 같이 3개의 조건인 사람에 해당됩니다.

  1. 조사대상기간(1주)중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한 자
  2. 동일가구 내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이나 사업체의 수입을 위하여 주당 18시간 이상 일한 무급가족종사자
  3. 업 또는 사업체를 가지고 있으나 일시적인 병 또는 사고, 연가, 교육, 노사분규 등의 사유로 일하지 못한 일시휴직자

  • 2021년 1월에 취업자수가 가장 낮았고, 이후 완만한 회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

  •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2016년까지는 30%대 초에서 유지되다가 이후 급격하게 증가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 전체 근로자 대비 2020년 비정규직 근로자는 36.3% 정도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2020년 6월 경부터 2021년 6월까지의 실업률과 고용률, 그리고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고용시장 불황이 객관적으로 나타난 것이 확인되었는데요, 일시적인 현상으로 그치고 앞으로 좋은 회복세가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은 장기적으로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 좋은 일자리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는 뜻인데 이 부분도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