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안정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산을 증대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주식투자나 부동산 투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 수단이죠.
주식시장은 10년 이상의 장기로 놓고 보면 꾸준히 우상향 하는 성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경제위기나 기타 전염병 발생 등의 사유로 인해 급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장기적인 기간을 가지고 주식투자를 하고 있던 중에 갑자기 목돈을 써야 할 일이 생겼는데, 하필 그때가 주식 시장이 안 좋을 때라면 어떡할까요?
눈물을 머금고 싼 가격에 주식 자산을 매도해야 할 일이 생길겁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여러 자산군에 자산배분을 하는 투자법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자산배분 방법론으로는 주식과 채권에 일정한 비율을 정해서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전에 주식과 채권을 일정 비율로 배분하여 투자하는 미국 ETF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2020/10/25 - [경제/미국ETF] - [미국ETF] 주식/채권 분산투자 - AOA,AOR,AOK,AOM 비교
[미국ETF] 주식/채권 분산투자 - AOA,AOR,AOK,AOM 비교
여러 반대 의견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주식과 채권은 반대로 움직인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주식이 오를 때 채권의 가격이 떨어지고, 채권의 가격이 오르면 주식의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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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이미 이렇게 자산배분을 하는 ETF가 굉장히 많은데요, 한국 시장에도 가짓수는 적지만 의미 있게 투자할 수 있는 주식/채권 자산배분 ETF가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연금저축에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영할만한 ETF인 "KODEX TRF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ETF 비교
| KODEX TRF3070 | KODEX TRF5050 | KODEX TRF7030 | |
| 종목 코드 | 329650 | 329660 | 329670 |
| 주식/채권 분배율 | 3 : 7 | 5 : 5 | 7 : 3 |
| 상장일 | 2019년 7월 4일 | ||
| 운용사 | 삼성자산운용 | ||
| 운용 자산(AUM) | 223억원 | 109억원 | 111억원 |
| 20일 평균거래량 | 7,140주 | 3,435주 | 1,431주 |
| 운용 수수료 | 0.24% | 0.17% | 0.1% |
국내에서 가장 운용자산이 많은 삼성자산운용에서 주식/채권에 분배하여 투자하는 ETF를 3종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TRF란, "Target Risk Fund"의 약자로 투자자가 감당할 수 있는 위험자산의 비중을 의미하는데요
이 ETF를 통해 투자자가 감당할 수 있는 위험자산(주식)의 비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주식에 30, 채권에 70%에 자산배분을 하는 KODEX TRF3070 종목이 거래량과 자산이 가장 많습니다.
- 수수료는 세 종목 모두 저렴한 편이지만, TRF7030 종목이 0.1%로 가장 저렴합니다.
- IRP 계좌(퇴직연금)에서는 위험자산의 비중이 70%로 제한되는데, KODEX TRF7030 종목은 위험자산의 비중을 70%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최대치로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ETF 특징
- 글로벌 선진국 주식(MSCI World Index) : 30~70% 비중으로 투자
- 글로벌 23개 선진국 중대형주에 투자하는 지수
- 환헷지 미실시
- 미국이 70%의 비중을 차지 - KAP한국종합채권FOCUS(AA- 등급 이상) : 30~70 비중으로 투자
- 한국 우량 채권시장을 대표하는 채권 30개 종목에 투자
- 채권의 이자/자본/이자재투자 수익을 모두 반영
여기서 MSCI World Index는 이전에 한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0/09/08 - [경제/연금저축] - 연금저축에서 사기 좋은 해외 ETF, 선진국에 투자하는 "KODEX MCSI World"
연금저축에서 사기 좋은 해외 ETF, 선진국에 투자하는 "KODEX MCSI World"
연금저축계좌로 절세 중이신가요? 최근 많은 분들이 연금저축계좌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습니다. 연금저축보험을 연금저축펀드로 이동하거나 연금저축펀드를 새로 가입해서 미래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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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성과 비교
이 3종 ETF가 상장한 2019년 7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성과를 비교한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파란색 : KODEX TRF3070
노란색 : KODEX TRF5050
초록색 : KODEX TRF7030
빨간색 : KODEX 선진국MSCI World
결론
- 주식의 비중이 높을수록 수익률이 좋습니다.
- 주식의 비중이 낮고 채권의 비중의 낮을수록 하락 구간에서 변동폭이 적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해외 주식과 국내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KODEX TRF 시리즈"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노후자금은 안정적으로 꾸준히 운용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을 사용하는 게 좋은데요, 비록 수익률은 좋지만 급등락이 반복된다면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 있습니다.이럴 때 채권 투자 비중을 늘려서 느리지만 꾸준한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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