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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W -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ETF, S&P500보다 좋을까?

한그마 2021. 8. 22. 07:30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에 투자하기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것은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회사 경영진은 자사 주식이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을지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만약에 자기 회사가 주식시장에서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자사주를 취득해서 보유하고 있다가 나중에 매도하여 시세 차익을 노려볼 수도 있겠죠.

다만, 이런 투자 방식에 대해서 문제점도 있습니다.

자사주를 취득하면 주당순이익이 증가하게 되어 기업의 실적이 좋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사주를 취득하는 것 자체가 회사의 성장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기업가치가 증가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방법은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단기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도 있고 재정 안정화에 따른 지분 조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ETF인 "PKW"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PKW 분석

PKW 개요

이름 Invesco BuyBack Achievers ETF
상장일 2006년 12월 20일
추종 지수 NASDAQ Buyback Achievers Index
운용사 Invesco
운용 자산(AUM) $1.63B
일간 거래량 $41.36M
운용 수수료 0.62%
배당률 0.81%
구성 종목 수 107
  • PKW는 과거 1년 동안 발행주식의 5% 이상 감소시킨 미국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 1년에 4번(1, 4, 7, 10월) 종목이 재구성됩니다.
  • 운용 자산은 1조 불 이상으로 매우 큰 규모이며, 운용 수수료는 0.62%로 다소 비싼 편입니다.

PKW 구성 섹터

  • 금융주가 27%로 가장 많은 비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IT주, 헬스케어, 산업주 등 다양한 섹터에 해당하는 종목이 포트폴리오에 구성되어 있습니다.

PKW 구성 종목

  • 포티넷, 오라클, 이베이 등과 같은 IT기업에 많은 비율로 투자되어 있습니다.
  • 상위 10개 기업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 정도입니다.

PKW 배당

  • PKW는 매년 3, 6, 9, 12월에 분배를 실시하는 분기배당 ETF입니다.
  • 가장 최근 배당률은 약 0.81%입니다.

PKW 성과

PKW를 미국 S&P500 지수 추종하는 ETF인 "SPY"와 비교해보겠습니다.

 

파란색 : PKW

빨간색 : SPY

 

2006년 ~ 2021년 (과거 15년)

PKW는 상장 이래로 S&P500보다 좋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교 기간 내에서 SPY보다 62%p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나타냅니다.


 

2018년 ~ 2021년(과거 3년)

과거 3년 동안에는 S&P500과 비슷한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2020년 3월의 코로나 19로 인한 폭락 사태 직후에는 S&P500보다 저조한 수익률을 보여주었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과 미국의 테이퍼링 등 금리 관련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들의 견조함이 보인 결과입니다.

 


결론

  1.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들에 투자하고 싶다면 PKW를 선택하자.
  2. PKW 투자 시기에 따라 S&P500보다 더 좋은 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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