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배당주 통계) 국내 주식 배당총액,배당성향,시가배당률 현황

국내 주식시장에서 배당주는 미국과 비교하면 다소 배당률이 낮은 게 지금까지의 인식입니다.

국내 법인들은 3개월 단위로 배당을 주는 분기배당보다는 1년에 한 번 배당을 주는 연배당주가 훨씬 많았는데요, 현금흐름이 중요시되는 배당투자 성향상 연배당 종목은 투자 수단으로써 다소 아쉬운 현실입니다.

 

한편, 국내에서 배당주들은 어떤 성향을 보이고 있을까요?

기업들의 배당성향이 증가하고 있는지, 배당주에 투자했을 때 얼마나 수익률을 볼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최근 5년간 현금배당 법인의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및 주가등락률 현황"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배당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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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규모 통계

배당을 주는 법인 및 규모 추이

연도	배당 법인 수	배당금 총액(억원)
2016	522	209,496
2017	537	218,085
2018	545	213,038
2019	528	206,903
2020	529	331,638

• 2020년도의 배당법인수는 2019년과 유사하나, 배당총액과 평균 배당금은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 2020년 배당총액은 33.2조원이며, 평균 배당금은 629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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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한 법인 수

	법인 수	비중(%)
5년 연속	415	78.4
4년 연속	25	4.7
3년 연속	29	5.5
2년 연속	26	4.9
소계	495	93.6

• 2020년도 전체 배당법인 중에서 2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한 법인은 총 94.6%입니다.
• 5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법인은 78.4%로,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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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배당률 통계

시가배당률 추이

연도	국고채 수익률	보통주 평균 시가배당률	우선주 평균 시가배당률
2016	1.433%	1.8%	2.45%
2017	1.543%	1.86%	2.28%
2018	1.843%	2.15%	2.51%
2019	1.516%	2.30%	2.58%
2020	0.840%	2.28%	2.62%

• 2020년 보통주 평균 시가배당률은 2.28%를 보이고 있으며, 3년 연속 평균 2%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국고채 수익률이 점점 낮아지는 반면에 주식 시가배당률은 점차적으로 상향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국고채 수익률은 1년 만기 국고채의 일별 최종호가수익률의 평균이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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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시가배당률

업종	시가배당률
통신업	3.41%
전기가스업	3.17%
금융업	2.92%

• 최근 5년간 업종별 평균 시가배당률은 통신업이 가장 높은 3.41%였습니다.
• 2020년도 모든 업종의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초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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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향

• 2020년도 배당성향은 2019년 대비하여 소폭 감소되었습니다.
• 직전 4년간 평균에 비해서 배당성향은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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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지금까지 2020년 배당 규모 통계와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등락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위 통계 데이터를 보도자료로 제시하며, "기업들이 기업이익의 주주 환원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함에 따라 투자자가 배당투자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만한 투자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증시를 포함한 전 세계 금융시장이 매우 요동치는 시기였지만, 기업들의 배당총액이 증가했습니다. 미약하게 줄긴 했지만, 배당성향이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시가배당률이 높아지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위 데이터를 보면 내년도 배당금이 증가될 가능성이 꽤나 있어 보입니다.

국내 증시가 투자자가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을 보면 국내 주식시장도 한층 선진화되는 느낌인 것 같네요.